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 1982 뉴베리 아너 상 수상 (Newbery Honor Book)
★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선정 (Notable Children’s Book)
★ IRA/CBC 칠드런스 초이스 (Children's Choice)
★ 페어런츠 초이스 골드 상 수상 (Parents' Choice Gold Award)
잘하고 싶은 마음과 실수투성이인 하루하루, 그 사이에서 여덟 살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자란다.
여덟 살 라모나 큄비는 3학년이 되어 새 학교로 등교한다. 처음으로 혼자 스쿨버스를 타야 하고, "야드 에이프"라는 별명의 남자아이와 매일 부딪힌다. 그 사이 집안 사정도 예전 같지 않다. 아빠는 다시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고, 엄마는 일터로 돌아갔다. 라모나는 방과 후 낯선 아주머니 집에 맡겨지고,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학교에서는 조용한 독서 시간이 좋지만, 도시락 시간에 벌어진 사고 하나로 하루아침에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잘 해내고 싶은데 자꾸 어긋나는 일들 속에서, 라모나는 자신이 가족에게 짐이 아니라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달아간다.
'착하게, 얌전히, 알아서' 해내야 한다는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자라는 시기가 있다. 이 책은 그 시기의 서툰 감정, 억울함, 그리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보다, 완벽하지 않아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가정의 형편이나 어른들의 사정을 어렴풋이 눈치채면서도 자기 자리를 지켜내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읽는 사람 스스로의 여덟 살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