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내역 >
* Newbery Medal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미국의 천재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Nathaniel Bowditch의 어린 시절을 극화한 자전적 소설 Jean Lee Latham의 《Carry On, Mr. Bowditch》입니다. 1956년 뉴베리 수상작으로 천재가 어떻게 자랐나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선장의 아들로 태어난 Bowditch는 학교를 좋아하고 수학을 특히 좋아하는 소년으로 그의 꿈은 언젠가 꼭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학교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잡화상에서 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의 희망을 놓지 않고 지속해 라틴어를 습득하고야 말죠. 유명한 서적은 모두 라틴어로 되어 있기에 라틴어를 먼저 배웠고, 라틴어 성경책과 프랑스어 성경책을 비교하면서 프랑스어를, 또 스페인어를 습득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수학자가 되고 항해사의 꿈을 이루고 맙니다.
수학자이자 천문학자로서 개발한 그의 발명품 네비게이션은 19세기 후반 군사용으로 활용되고 또 항해사들의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에디슨의 말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