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표지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웬디북 리뷰
Mary Alice는 지난번과 같이 전화도 없는 시골마을에 사는 할머니의 댁으로 찾아간다. 언제나 함께 찾아갔던 두 살 터울의 오빠 Joey도 이번에는 없다. 아빠의 실직으로 인한 형편악화로 어쩔 수 없는 이별이기 때문이다. 괴짜 할머니와 1년간의 동거 생활 과연 무사할지 걱정인데…….
흔히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는 말이 있죠. 전편의 인기와 흥행의 여세를 몰아서 속편이 기획되다보니 아무래도 급조한 듯 엉기성기한 구성에 치밀하지 못한 내러티브가 문제가 되겠죠. 물론 전작을 뛰어넘는 속편도 있습니다. 조금 희귀하지만 말이죠. 그 희귀한 케이스의 작품이 바로 《A Year Down Yonder》입니다.
‘A Long Way From Chicago’의 속편격인 《A Year Down Yonder》는 전작을 능가하는 재미에 가슴을 절절 끓게 만드는 감동까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1년간의 동거생활을 끝내고 시카고로 돌아가는 Mary Alicec가 먹먹한 마음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릴 때 독자도 덩달아 눈물을 주르르 쏟아내고 마네요. 아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