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국 여성 문학상 (Women’s Prize for Fiction 2020, Winner)
2020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 소설 부문 위너 (National Book Critics Circle Award for Fiction 2020, Winner)
2020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 (Waterstones Book of the Year 2020, Selection)
2020 뉴욕타임스, 가디언, 타임지 선정 ‘2020 올해의 책 10’
2021 달키 리터러리 어워드 ‘올해의 소설’ (Dalkey Literary Awards, Novel of the Year)
1596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 열한 살 소년 햄넷의 죽음이 한 가족의 삶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그려낸다.
약초 지식과 예지적 감각을 지닌 어머니 애그니스는 전염병의 기척을 느끼지만 끝내 아들을 잃고, 런던에서 극작에 몰두하던 아버지 William Shakesepare는 비보 앞에서 무너진다.
병이 번져가는 과정과 아이를 살리려는 필사의 순간들이 교차하며 긴박하게 전개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견디던 부부는 상실의 균열 속에서 다시 마주 서고, 아들의 이름은 훗날 희곡 《햄릿》으로 되살아난다.
개인적 비극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통해, 죽음 이후에도 지속되는 사랑의 힘을 밀도 높게 증명하는 작품이다.
상실의 고통을 이토록 아름답고 쓰라리게 그려낼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햄넷의 죽음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랫동안 독자의 방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 가디언
슬픔이 살갗을 파고드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그 고통 끝에 마주하는 위로가 이 책을 인생의 책으로 만든다.” — 굿리즈 베스트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