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내 손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이 시대의 스마트폰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Apple사의 IOS 기반 휴대폰과 Google사의 Android 기반 휴대폰입니다. 아이폰이 IOS이고, 삼성과 엘지 등은 Android이죠. 미국은 아직까지 경쟁이 치열하지만 세계적으로는 Android가 대세입니다.
세상은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두 명의 천재에 의해 큰 걸음으로 진일보한다는 말이 있죠. 문명의 발달사를 보면 실제로 그렇게 느껴집니다. 아이폰의 Steve Jobs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문명이 열렸다면 Sergey Brin과 Larry Page에 의해 스마트폰의 대중화시대가 활짝 개화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만든 Google사에서 Android를 무료로 사용하게 하면서 벌어진 현상이거든요.
러시아와 미국에서 각각 태어난 Sergey Brin과 Larry Page는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모토로 스탠포드 대학원을 중퇴하고 나와 자연어 검색이라는 최강의 인터넷 서치엔진을 개발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플 그 자체인 Goolgle이죠.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의미로 개발을 시작했는데 돈을 받고 운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사용하게 하다보니 이용자가 늘어나고 이내 힘들고 힘든 상황을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연간 수십조 원을 벌어들이는 거대기업이 됐습니다.
《The Google Story: For Google's 10th Birthday》는 이러한 Google사의 역사를 담은 책인데요, 2008년에 Google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업데이트한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작가 겸 저널리스트인 David A. Vise인데요, 명쾌한 글로 Google사의 경영 스타일을 비롯해서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기업문화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