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아빠와 아들이 하얗게 눈이 내린 공원에 놀러 왔습니다. 아이가 망원경을 들고 요리조리 돌려보던 중 시야에 상어 지느러미 같은 모양이 등장하는데….
"맙소사! 눈 속에 상어가 나타났다!"
과연 화면에 보인 부분은 무엇일까요? 뻥 뚫린 그림책이 독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 부분의 전체를 상상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작가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감과 'Shark, Park, Dark' 등 절묘한 운율도 독서하는 즐거움을 더욱 커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