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내역 >
* 1994년 Caldecott 칼데콧 명예상
Peppe's father is upset when he learns that Peppe has taken a job lighting the gas street lamps in his New York City neighborhood.
전기가 없던 시절 미국의 가난한 주택가에 살고 있던 이탈리아인 페페와 그의 가족 이야기!
너무 가난해서 직업을 구하려는 페페에게 어른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일자리를 주길 거부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로등지기 일을 맡게 된 페페는 기뻐하며 가족들에게 자랑 하지만, 아버지는 좋은 직업이 아니라며 반대 한다. 그러나 해질녁마다 페페는 자신과 가족들의 소망과 담아 가로등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는데...
불빛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검정색의 대기와 건물등이 책의 이야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작가는 가로등을 페페와 가족, 그리고 힘든 시기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의 불빛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과감하면서도 정확한 데생과 감각적으로 채색된 그림에서 영화를 보는 듯 사림들과 공간의 표정이 살아 있다. 페페의 가로등은 가족,사랑,꿈, 희망,소망에 대해 깊이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그림책이 될 것이다.-리뷰:행복한 쌀리에르
photographed by 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