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kle Edge] 판형입니다.
Deckle Edge는 일반 Edge보다는 고급 형태로,
시각적으로는 수작업으로 만든 듯한 고풍스러움을,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페이지 단면에 손을 베지 않게 고의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만든 편집 형태입니다.
애니매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만나세요!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이 자기와 다르게 생긴 아기 오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키운 뒤 놓아 보내 주고 제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어 주기까지의 삶과 죽음,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소망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 나가는 삶을 아름답게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문학작품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히로인, 잎싹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잎싹은 연극·국악·인형극·테이블 연극 등 다채로운 무대를 누비며 새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제 잎싹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잎싹을 그림책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이 책은 애니메이션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원작자 황선미가 글을 쓰고 애니메이션 제작진 오돌또기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장편 원작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고 그 장편 애니메이션이 짧은 그림책으로 변주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작이 지닌 뜨거운 진정성의 고리를 놓지 않는 것이었지요. 원작자와 영화감독 모두 그 점을 지켜내려 한다는 점에서 서로 힘을 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애니메이션 그림책은 원작의 깊은 문학성과 더불어, 짧고 간결한 글에 섬세하고 화사한 대자연, 극적이면서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The 2-million-copy bestselling modern fable from Korea that is winning hearts around the world
This is the story of a hen named Sprout. No longer content to lay eggs on command only to have them carted off to the market, she glimpses her future every morning through the barn doors, where the other animals roam free, and comes up with a plan to escape into the wild?and to hatch an egg of her own. An anthem for individuality and motherhood,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has captivated millions of readers in Korea, where it is a contemporary classic. Now the novel is making its way around the world, where it has the potential to inspire generations of readers the way Jonathan Livingston Seagull or The Alchemist have. And with Nomoco’s evocative illustrations throughout, this first English-language edition beautifully captures the journey of an unforgettable character in world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