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 1953 뉴베리 아너 상 (Newbery Honor Book) 수상
★ 1952 혼북 팬페어 상 (Horn Book Fanfare) 수상
★ 1970 로라 잉걸스 와일더 메달 (Laura Ingalls Wilder Medal) 수상
★ 1973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
★ 2003년 비디오용 속편 애니메이션 《샬롯의 거미줄 2》 제작
★ 2006년 실사 영화로 제작 (다코타 패닝, 줄리아 로버츠 출연)
★ 2025년 HBO Max 미니시리즈 제작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언젠가 사라지지만, 그 사이에 남긴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농장에서 태어난 작고 약한 돼지 윌버는 소녀 펀의 간청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자라서 이웃 농장으로 옮겨진 윌버 앞에는 또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헛간 서까래에 사는 거미 샬롯은 이런 윌버에게 진심 어린 친구가 되어 준다. 윌버가 결국 도축될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샬롯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짜기 시작한다. 밤마다 거미줄 위에 정성껏 글자를 엮어내는 샬롯의 노력은 사람들을 술렁이게 하고, 윌버의 운명을 서서히 바꿔놓는다. 계절이 바뀌고 축제가 끝나갈 무렵, 샬롯은 자신의 삶이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우정과 헌신, 그리고 삶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방식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사소해 보이는 존재도 누군가에게는 세상 전부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이야기는 조용히 증명한다. 관계 속에서 헌신한다는 것, 그리고 그 관계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동시에 마주하는 경험은 쉽게 잊히지 않는 감정을 남긴다. 상실 앞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우정과 계절이 다시 찾아온다는 위로를 함께 얻을 수 있다. 큰 사건 없이도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충분히 곁에 둘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