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 Chester가 뉴욕에 가서 별의별 사고를 치는 바람에 Tucker와 Harry가 뒷수습을 하느라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가 George Selden의 《The Cricket in Times Square》이죠. 이 작품의 Sequel이 바로 《Tucker's Countryside》입니다.
도시생활을 즐기던 친구들 Harry Cat과 Tucker Mouse는 Chester가 살던 곳으로 갔다가 깜짝 놀랍니다. Chester의 집은 이미 파괴되고 없어졌거든요. 개발에 의해 불도저가 온 사방을 난도질해놨습니다. 시골 생활이라고는 전혀 할 줄 모르는 Tucker와 Harry는 먹을 것도 구해야 하고 잠자리도 찾아야 합니다.
속편인 만큼 캐릭터와 이야기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배경이자 생활환경이 거꾸로 뒤집어진 만큼 웃음 포인트도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메시지도 여전히 살아 있고요. 물론 설정상 전편을 보지 않아도 책을 읽는 데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함께 읽으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