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된 Marty Malone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수학이지만, 그 보다도 더 난해한 것이 있음을 알았다. 그것은 아이를 돌보는 것과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아기와 젖병을 더하면 행복한 아기가 되고 젖병을 빼면 우는 아기가 된다? 그렇게 단순하면 얼마나 좋으랴. 수학처럼 딱딱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정답이 없다. 친구 사귀기도 마찬가지라 어찌하면 좋으랴.
수학에 관한 유머가 넘치는 글 Betsy Duffey의 《The Math Wiz》입니다.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관계를 수학적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정말 유쾌한데요, 웃다보면 어느 새 수학에 대한 친근함도 덩달아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