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놀고 싶은 마음은 애나 어른이나 차이가 없어요. 그저 여건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나만의 장소는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합니다. 여기 그런 환상의 공간이 있어요. 《The 13-Story Treehouse》입니다. 글을 쓰는 Andy Griffiths와 그림을 그리는 Terry Denton이 살고 있는Treehouse가 그래요.
Treehouse에는 없는 게 없어요. 수영장에 수족관에 게임방에 그네도 달려 있고요, 레모네이드가 쏟아져 나오는 분수도 있어요. 동화를 쓰고 그리는 두 사람은 출판사로부터 원고독촉을 받고 일을 하려 하지만 자꾸 사고가 터집니다. 고양이를 노랗게 칠했더니 등에서 날개가 나와서 하늘을 날아가네요. 원숭이 무리가 나타나서 Treehouse를 엉망으로 만들더니 고릴라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원고를 제 시간에 마감할 수 있을까요?
실제 저자인 Andy Griffiths와 Terry Denton이 등장하는, 마법과도 같은 공간 Treehouse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이야기 《The 13-Story Treehouse》입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