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지성과 지혜를 가지게 된 고양이 Maurice와 그의 동료인 쥐 친구들은 피리를 부는 소년 Keith와 함께 인간 세상을 향해 사기를 치고 다닌다. 동료 쥐 친구들을 이용해서 도시에 전염병을 퍼지는 척 소란을 피우다가 Keith가 부는 피리 소리에 맞춰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번 돈을 나눠 갖는데, 그러다 어느 날 Bad Blintz에 도착한 후 이 도시는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이미 도시는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는데 쥐는 보이지 않는다. 쥐덫에는 죽은 쥐 몇 마리만 있을 뿐 살아있는 쥐는 없다. 엄청난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해리 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전 영국의 소설계를 주름잡았던 작품은 판타지 문학의 대가 Terry Pratchett의 《Discworld Series》입니다. 특히 《The Amazing Maurice and His Educated Rodents》는 《하메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새롭게 해석해서 풀어놓은 Discworld Series의 28번째 작품인데요, 기존의 시리즈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어린이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욕망과 질시로 가득한 인간 세상을 사기와 기만으로 해쳐나가는 모습을 즐겁게 보여주면서도 기존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아동문학이지만 성인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by 이글랜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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