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mazing Maurice and His Educated Rodents (Discworld)
Terry Pratch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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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mily from One End Street
Eve Ga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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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Cold
Robert Swind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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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ck of Lies
Geraldine McCaugh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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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Walking Trilogy #3: Monsters of Men
Patrick 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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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Boy
Tim Bo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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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Dark Materials #1: The Golden Compass (Northern Lights)
Philip Pu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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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urbulent Term of Tyke Tiler
Gene K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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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 Holler
Sharon Cr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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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hip Down (A Puffin Book)
Richard Ad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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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s
Steven L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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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y Lost in the Maze
Joseph Coe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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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veyard Book
Neil Ga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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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les of Narnia #7: The Last Battle (Full Color Edition)
C.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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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gow Boys
Margaret M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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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Book of Nebo
Manon Steffan 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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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Both Ways
Jason Reyn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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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to the Sea
Ruta Sepet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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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ot Moon ( Michael L. Printz Award - Honor Title(s) )
Sally Gard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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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rr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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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World Ends
Geraldine McCaugh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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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Sol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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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et X
Elizabeth Acev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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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k - WINNER OF THE 2020 CARNEGIE MEDAL (The Truth of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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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
Frank Cottrell B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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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tounding Broccoli Boy
Steven L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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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s
Steven L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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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way Robot
Steven L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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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d
Steven L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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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ty Chitty Bang Bang 시리즈 페이퍼백 4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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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의 돈 자루가 떨어졌다. 그런데 이 돈이 며칠이면 사용중지 예정인 화폐. 그동안 이 돈을 어떻게 다 써야 할까? 작가는 자신이 쓴 동명의 영화 대본을 소설로 개작했다. 카네기상 수상작.
MD 사라락
웬디북 리뷰
<수상내역>
* BCCB Blue Ribbon Book
* Carnegie Medal
* ALA Notable/Best Books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죠. 로또든 뭐든 눈앞에 돈벼락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대체로 집을 산다, 땅을 산다, 은행에 묻어두고 이자 받아먹고 산다…… 이런 소시민적인 상상부터 실현하려 할 겁니다. 또 어떤 분들은 불로소득은 인생을 망친다고 해서 몽땅 기부를 하겠다는 사람도 있죠.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 ) 여하튼 갑자기 떼부자가 된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상상을 시작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바로 Frank Boyce Cottrell의 《Millions》입니다.
영국의 화폐인 파운드가 유로로 바뀌기 열흘 전, 파운드화를 폐기하기 위해 실고 가던 열차에 강도가 들어서 돈 자루를 곳곳에 떨어뜨립니다. 이 돈 주머니를 Damian Cunningham과 그의 형 Anthony가 줍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며칠 후면 파운드화는 못쓰게 될 터이니 어떤 식으로든 쓰는 게 남는 상황인데, 두 형제가 돈을 쓰는 방식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경제관념에 눈을 뜬 형은 재테크를 하려하고 동생은 어차피 주운 돈이라며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풀려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돈쓰기는 여러 가지 반응으로 되돌아옵니다.
일례로 형은 학교에서 친구들의 사소한 도움에도 거액을 뿌리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기뻐하던 친구들이 돈 맛을 알고 난 이후 서서히 변해갑니다. 모든 일에 돈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돈을 두고 다투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돈은 많아졌는데, 정작 마음은 더욱 가난해진 상황이랄까요. 어쨌든 주인공이자 화자인 Damian의 현명한 결정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요,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교훈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이 작품은 트레인스포팅으로 유명한 대니 보일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카네기 메달 수상작가이기도 한 Frank Boyce Cottrell이 직접 각색까지 참여했습니다. 작가의 유쾌한 상상에 명감독의 색깔까지 더해지니 영화 또한 정말 신나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