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en Soup for the Soul: Stories to Open the Heart and Rekindle th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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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북 리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또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로 알려진 《Chicken Soup for the Soul: Stories to Open the Heart and Rekindle the Spirit》입니다.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안이 될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정말 마음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
의사가 희귀병에 걸려 고통 받는 누나를 둔 다섯 살 남동생에게 묻습니다. 같은 병에 걸렸다가 살아난 네가 누나에게 피를 주면 살아날 수 있으니 수혈해 주겠냐고. 어린 동생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수혈이 진행되면서 누나의 혈색은 좋아지는 반면에 남동생의 안색은 창백해집니다. 그리고 꼬마가 의사에게 묻습니다.
“저는 이제 금방 죽는 건가요?”
약간의 수혈이 아니라 피의 전부를 누나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 꼬마, 누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을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