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작가 마이클 모퍼고와
바루가 빚어낸 용기와 두려움과 희망의 이야기
세계적인 작가로 영국 왕실의 훈장까지 받은 마이클 모퍼고와 탁월한 삽화가 바루가 제2차 세계 대전 중 평범한 가장이자 선생님이었다가 영국의 비밀 요원이 된 프랜시스의 삶을 담담하고도 아름답게 그려 냈다. 프랜시스는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삼촌으로,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사건들은 모두 실제 이야기다.
아흔 살 생일을 맞은 프랜시스는 모두의 축복 속에 생일잔치를 마치고 자신의 조용한 방에 돌아와 지나간 삶과 지나간 사람들을 추억한다. 아버지, 남동생 피터, 아내 낸시, 같은 교사이자 비밀 요원이었던 해리, 세계 각지에서 온 비밀 요원 오귀스트, 크리스틴, 폴. 전쟁 중에 각자가 희생해야 했던 것들과 그럼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들, 잃어버린 사람들과 그 와중에도 극적으로 살아났던 순간들.
모두가 온몸으로 겪어 내야 했던 전쟁의 한가운데, 그 늑대의 입속에서 탈출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평범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