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뉴베리 아너 (Newbery Honor) 수상
★ 2024 커커스 리뷰 선정 최고의 책 (Kirkus Reviews Best Books of 2024)
★ 굿하우스키핑 최고의 어린이책 상 (Good Housekeeping Best Kids' Book Award) 수상
★ 내셔널 서머 북 어워드 (National Summer Book Award) 수상
★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도서 (ALSC Notable Children’s Book) 선정
잃어버린 양말 한 짝을 찾아주는 일은, 결국 아무도 봐주지 않던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었다.
뉴욕의 어느 빨래방. 열 살 매그놀리아 우는 부모님의 빨래방 게시판에 주인 잃은 양말들을 하나둘 꽂아 두고, 언젠가 주인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말에도, 매그놀리아에게도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캘리포니아에서 이사 온 또래 아이리스와 친구가 된 매그놀리아는 양말 주인들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지하철과 델리, 화원과 피자가게를 누비며 작은 탐정처럼 단서를 따라가는 동안, 두 아이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고, 익숙했던 동네와 이웃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낯선 곳에서 존재감 없이 지내온 기분을 알거나, 먼저 다가가는 일이 유독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 이야기가 깊이 와닿을 것이다. 사소해 보이는 물건 하나에도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고, 작은 용기와 호기심이 예상치 못한 만남과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얻게 된다. 따뜻한 공동체와 우정, 그리고 서로를 알아봐 주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잔잔하게 전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