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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명을 지배한 기독교에서는 인간은 신이 자신의 형상을 본떠 만들었다고 주장해왔죠. 흔히 말하는 창조론의 배경인데요, 사실 창조론은 이론으로서의 지위조차 획득하지 못한 가설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창조라는 신화에서 진화라는 과학의 범주로 전환시킨 사람이 바로 Charles Darwin, 현대 생명과학의 기본이 된 그의 업적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창조가설 주창자들은 진화론에 대해서 미싱링크와 같은 억지 수준의 반박만 하고 있는데요, 설령 제대로 된 반박이라 해도 그것은 진화론의 허점을 지적한 것이지 창조가설의 정당성으로 귀결되는 건 아니죠. 그리고 지금까지 창조가설을 뒷받침하는 논거는 안타깝게도 단 하나도 정립된 바가 없습니다.)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 섬을 탐험하고, 《종의 기원》을 출간해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Charles Darwin이지만, 자신의 이론으로 인해 종교계로부터는 엄청난 지탄을 받게 됩니다. 당연하겠죠. 종교의 계율이 일상의 습속까지 침투해 있는데, 그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를 했으니 어땠을 지는 정말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래서 Darwin은 36살까지 노총각으로 지내게 됩니다.
Deborah Heiligman의 《Charles and Emma: The Darwins' Leap of Faith》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수많은 업적을 남긴 과학자로서의 Darwin이 아니라, 결혼 못해 안달하고 과연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결혼 후에 살아가는 생활인으로서의 Darwin을 보여줍니다. 유명한 사람이기에 결혼도 쉬울 것 같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하지만 짚신도 제 짝이 있다고 독실한 크리스찬인 Emma를 만났습니다. 뭐 종교적 관점에선 삐걱댈 만도 한데 그렇진 않았다고 하죠. 정말 제짝이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순조로웠던 건 아닙니다. Darwin의 경우,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두고 엄청나게 고민합니다. 종이 한 가운데 줄을 그어놓고 결혼을 해야 할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쓰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결혼을 해서 함께 사는 게 “개보다는 낫다.”란 말까지 합니다.
생명과학, 생명철학의 아버지인 Charles Darwin의 인간적인 이야기 《Charles and Emma: The Darwins' Leap of Faith》입니다.
by 이글랜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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