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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Paperback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영문판 제목 :
Gentle Guidance: How to Understand, inspire and Empower your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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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189691
ISBN
9791141147655
페이지,크기
328 , 153 * 215 mm
형태
Paperback
출판사
출간일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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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엄마라서



 BBC 자녀교육 다큐멘터리 출연!
대영제국훈장(OBE) 수훈자
 영국 교육부 자문위원

영국 교육부 아동 행동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은 아동 행동 전문가인 마리 젠틀스의 첫 책이다. 마리 젠틀스는 영국 최고의 아동 행동 전문가로서 부모와 교육자 모두에게 힘을 실어줄 조언과 정보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15개월이든 15세이든 상관없이 모든 연령의 아이와 사는 동안 던지는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을 구축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부모가 아이와 맺고 있는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아이가 인생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이들은 (우리 모두) 누군가 자기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 아이들은 유대감과 안정감을 본능적으로 추구하는데, 이 욕구가 충족되고 있지 않다고 느끼면 근원적 불안이 생기고 이것이 행동으로 나타난다. 마음의 문을 닫거나, 반항하거나,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알아보고 채워주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양육자 또한 행복해질 수 있게 돕는다. 바쁜 부모와 양육자, 이미 중압감을 느끼고 있는 교사들에게 수년간 현장에서 얻은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검증된 부드러운 지도법으로 아이와 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불안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로 인해 아이를 더욱 잘 지원하며 잘 자라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엄격한 부모일까? 관대한 부모일까?
인식 : 아이를 지원하기 위한 마음가짐 갖기

똑같은 것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 전구에 불이 탁 켜지듯 머릿속이 환해질 것이다. 당신과 배우자가 아이의 행동을 대하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고 해보자. 이런 경우 우리는 대개 자기 관점이 왜 옳은지 입증하려 한다. 예를 들어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나는 엄격한 부모일지도 모르고, 정반대로 너무 관대할지도 모르며, 아니면 둘 사이에서 균형 잡은 모습일지도 모른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 생각도 옳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 생각 역시 옳다. 사람들은 저마다 여러 이유로 자기 관점이 옳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차이는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와 어른 사이에도 존재한다. 다음 저자의 상담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세라는 딸 빌리가 휴대폰을 너무 오래 한다며 걱정했다. 심지어 휴대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하고 가족과 거리를 둔다고 생각했다. 엄마 세라의 관점에서는 딸 빌리가 휴대폰을 한시도 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빌리에게 엄마의 걱정에 대해 묻자, “엄마도 휴대폰을 늘 달고 살면서 어떻게 나한테 뭐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대꾸했다. 세라는 자신이 휴대폰을 온종일 달고 산다는 딸의 묘사에 충격을 받았다. 빌리의 말로는 엄마가 자신처럼 SNS를 하지는 않지만, 항상 휴대폰을 옆에 두고 살펴본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부모와 자식 간의 인식의 힘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례이다. 이는 세라가 잠재의식적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아이들의 경험과 비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라가 열네 살이었을 때는 당연히 자신의 휴대폰이 있지도 않았던 반면, 딸 빌리는 기술적으로 훨씬 발달한 세대에 성장해 휴대폰을 하는 것이 평범한 일이다. 엄마 세라의 관점과 딸 빌리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아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면 아이를 나름의 고유한 관점을 지닌 개인으로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방이 현상을 인식하는 방식과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서로 존중하는 기반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아이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관점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과 아이가 누군가 봐주고 들어주고 있으며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열려 있어야 아이에게 맞는 지원을 해줄 수 있다.

아이의 속마음을 바로 말로 옮길 수 있는 유능한 통역사가 되려면?
아이의 행동은 욕구를 소통하는 수단

아이의 행동에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소통 수단으로 받아들이면 아이가 무엇을 소통하려고 하는지 더 명확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아이가 불안정 애착 유형에 해당한다면 울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으로 정서적 연결의 욕구를 소통할지도 모르고, 학령기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 언어적, 신체적 폭력, 부적절한 언어, 조소, 무례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 물론 표면에 드러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마주하면 행동을 그만두게 하거나 ‘고치려는’ 마음이 먼저 들기 쉽다. 이런 불편한 감정을 바라보는 일은 누구나 능숙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순간에 표면에 드러난 행동 너머의 진짜 모습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헬리콥터 관점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누군가 진정으로 자기 말을 들어준다고 느끼면 아이의 행동은 변한다.

‘우리’가 아이의 행동을 보고 느끼는 기분은 아이의 행동뿐만 아니라 아이 자체를 향한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가 참 밉살스럽고 버릇없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를 행동과 분리할 수 있는 미묘하지만 강력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면 인식이 바뀌면서 행동을 소통 수단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행동이 참 밉살스럽고 버릇없어’라고 바꾸어 인식할 수 있다면 감정이 그렇게 많이 차오르지 않아 바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아이가 행동으로 무엇을 소통하려고 하는 걸까?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라는 생각을 떠올리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아이를 행동과 분리해 생각하는 것은 내가 정말로 그렇게 믿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무례한 태도에 대처하기
감정을 알아주면 아이는 제 감정을 잘 알아차리게 된다

아이가 나와 가족, 친구, 같은 반 아이에게 무례하게 굴면 화가 치밀 것이다. 하지만 무례한 태도는 아이가 제 의사를 표현하거나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소통하는 방식인 경우가 많다. 나를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겠지만, 아이는 ‘자기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쏟아내는 것일 뿐이다. 이럴 때 아이한테 휘둘리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대응해서는 안 된다. 행동을 즉시 ‘고치려고’ 하는 것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을 잡아보겠다며 계속 불을 끄는 것과 같아서, 결국은 지쳐버리고 말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 공부나 숙제를 하다가 신경질을 내고 욕을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면 야단치는 대신 우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줄 것을 강조한다. 아이가 그렇게 반응하는 것은 ‘못하겠어’, ‘난 글 쓰는/읽는 걸 잘 못해’, ‘어려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면서 생긴 불안이나 공포, 수치심이나 당혹감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감정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감정이 절대 ‘잘못된’ 감정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이가 제 감정을 느끼도록 허용하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말을 건네며 그렇게 ‘느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지원하고, 봐주고 들어주고 있으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며 한계와 기대를 유지하라고 제안한다. 이를테면 “보니까 이번 숙제 때문에 마음이 불안한 것 같구나. 우리 1분 동안 쉬었다가 다시 같이 살펴보자”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감정을 몸으로 느끼며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고 아이가 안전하며 지지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함께해주면 아이는 이러한 근원적인 감정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러한 대응을 보고 ‘잘못된 행동을 용인하라고요?’, ‘그냥 넘어가게 내버려 두는 거 아닌가요?’라고 말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감정을 인정해준다는 것은 아이가 한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아도 그런 행동을 한 ‘이면’의 이유와 행동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한다는 뜻이다.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아이와 계속 교감하며 아이의 ‘감정’을 모두 수용해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연습을 거듭하면 ‘분명’ 더 쉬워진다. 격앙된 ‘순간’이 지나가고 아이가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그때를 기회 삼아 다시 부드럽게 타일러라. 아이를 부드럽게 지도하는 일은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감을 계속 이어갈 때 더욱 쉬워진다.

우선순위는 결국 ‘나’
누구도 탓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양육법

아이를 잘 지원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마인드셋, 즉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우리는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 마음가짐이 긍정적이면 다른 모든 일은 훨씬 덜 힘들게 느껴진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가정과 일, 인간관계, 돌봄의 의무, 그 외에도 많은 책임을 병행하며 생활하고 있다. 여기서 하나라도 어긋났다가는 폭발해버릴지도 모른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 역시 마음 건강, 안녕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마다 5분씩이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행동을 찾아서 꾸준히 실천하라. 예를 들어 산책을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독서, 명상, 일기 쓰기 등 나를 위한 시간을 매일 틈틈이 내야 한다.

자신의 안녕감을 돌보는 것이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나의 안녕감이 온전해야만 남도 돌볼 수 있다. 나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주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의 안녕감을 우선순위에 두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제 안녕감을 우선순위에 두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를 양육하는 매 순간마다 선택할 힘이 우리에게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이를 어떻게 부드럽게 지도할지 선택하는 일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실천하며 체화하기 시작하면 아이에게 바라는 행동을 직접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행동이 최고의 스승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탓하거나 남을 탓하지 않고 부끄러워할 것도 없는 만트라에 따라 사는 모습을 보며 내 아이도 누구를 탓하거나 부끄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배울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처럼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자극을 받는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배울 것이 있듯, 우리도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의 내용을 체득하여 나부터 달라져 보자!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작가 마리 젠틀스
역자 방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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