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결심했다.
어차피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한다면
진짜 죄를 지어버리자고”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가는 여성 소설가 5인
편혜영 최진영 정한아 정보라 예소연이 그려낸
‘미친 여자들’이 펼쳐 보이는 황홀한 광기의 세계
우리 문단의 가장 뜨거운 이름, 편혜영 최진영 정한아 정보라 예소연 5인의 소설가가 참여한 앤솔러지 소설집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가 출간되었다. ‘미친 여자들’이라는 주제 아래 휘몰아치는 서사로 남다른 흡인력을 보여주는 다섯편의 소설을 묶었다. 창비의 온라인 연재 플랫폼 ‘매거진창비’ 연재 당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지독히 현실적이면서 놀랍도록 서늘하다” “매 순간 차근차근 섬뜩해진다” “흩어진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는 등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들을 한층 날카롭게 벼렸다. 여성의 솔직한 욕망과 분노와 집착, 그리고 그 너머 사회구조적 문제까지 날카롭게 포착하는 아름답고도 섬뜩한 광기의 세계가 황홀하게 펼쳐진다.
다섯 소설가는 모두가 미친 듯한 세상에서 실은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넌지시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미친 여자’라는 말을 이전과는 다르게 자각하도록 만든다. 소설 속 미쳤거나 혹은 미치지 않은 인물들이 발산하는 날것의 에너지가 기존 질서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동시대 독자들에게 강렬한 해방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