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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 (리커버)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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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195885
ISBN
9791162203392
페이지,크기
217쪽 , 128 * 188 mm
형태
Paperback
출간일
2018-03-30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우리를 살게 해주는 상처, 아가미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아름다운 잔혹동화이다. 

잇따른 불행으로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한 남자는 돌이킬 수 없는 절망으로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호수로 몸을 던진다. 

남자는 끝내 목숨을 잃지만, 생을 향한 본능적인 의지로 아가미를 갖게 된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호숫가에서 살고 있는 노인과 그의 손자 강하에게 발견된 아이는 ‘곤’이라는 이름을 얻고 그들과 함께 살게 된다. 

아가미로 숨을 쉬고 눈부신 비늘을 반짝이며 깊고 푸른 호수 속을 헤엄치는 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소년은 물속에서만큼은 한없는 자유를 느낀다. 

곤에게 새로운 이름과 삶을 건네준 강하, 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해류. 삶이라는 저주받은 물속에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또다시 물에 빠진다면 인어 왕자를 두 번 만나는 행운이란 없을 테니 열심히 두 팔을 휘저어 나갈 거예요.

 헤엄쳐야지 별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생을 향한 강렬한 몸부림, 눈부시게 살아 숨 쉬는 존재들에게 바치는 헌사


구병모 작가는 한국 문학의 지형을 확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위저드 베이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문학에서 유례없던 노년의 여성 킬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여성 서사를 써내려간 《파과》, 

재난 같은 삶 속에서 서로를 외면하는 우리의 비정한 초상을 집요하게 그려내어 오늘의 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을 거머쥔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로봇의 눈에 비친 인간의 희로애락과 삶의 비밀을 따뜻하게 그려낸 《한 스푼의 시간》 등 

독특한 시도를 거듭하며 청소년문학과 본격문학,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경계 없이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도발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상상력,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들, 집요하리만치 탄탄하고 촘촘한 문장,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며 치유해주는 서사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축을 굳건히 다져왔다.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인 《아가미》는 놀라운 흡인력과 밀도 높은 서사, 

독특한 상상력과 한층 더 깊어진 주제의식으로 절망적인 현실을 환상적이고 강렬하게 묘사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생을 향한 강렬한 몸부림으로 아가미를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비밀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린 운명이 펼쳐진다. 

곤에게 새로운 이름과 삶을 건네준 강하는 곤이 언젠가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질투로 그를 염려하면서도 겉으로는 거칠게 대한다. 

아들 강하를 버리고 떠난 뒤 마약에 찌들어 십수 년 만에 돌아온 이녕은 곤에게서 그리움과 위로를 느낀다. 

삶에 지칠 대로 지친 해류는 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뒤, 신비감과 경이로움에 이끌려 그의 비밀을 뒤쫓는다.

비록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상처받을지라도, 우리는 모두 한때 자신의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눈부시게 살아 숨 쉬는 존재들이었음을. 

그 상처가 결국 우리를 숨 쉬게 하는 아가미가 되어, 바닥없는 물일지라도, 

생을 향한 강렬한 몸부림으로 열심히 두 팔을 휘저어 나가는 존재들임을. 

《아가미》는 그렇게 우리의 지친 일상에 후욱, 숨을 불어넣어주는 매혹적인 소설이다.


한 자 한 자 혼신을 다한 문장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피어나다


이번 리커버 작업은 이은정 자수 화가의 작품을 활용하여 박연미 디자이너가 새롭게 표현해냈다.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피어난 아름다움은, 한 문장 한 문장 혼신을 다해 밀고 나가는 구병모 작가의 작품 세계와 닮아 있다. 

이은정 자수 화가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찰나의 순간’들을 모아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살아가면서 제일 반짝였던 순간들, 기억, 시간, 감정의 조각들을 통해 

꿈속 공간, 꿈꾸는 공간을 그려내는 자수 작품들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구병모 월드를 그대로 재현해낸 듯하다. 

표지에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 그 빛나고 아름다운 찰나를 담고자 했으며, 

눈부신 비늘을 반짝이며 깊고 푸른 호수 속을 헤엄치며 한없는 자유를 느끼는 곤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깊고 편안하게 호흡하는 듯 휴식과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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