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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몽구스 Rikki-Tikki-Tavi는 홍수 때문에 떠내려가다가 영국인 꼬마와 그의 아빠에게 구함을 받는다. 인간의 집에서 살게 된 Rikki는 집안을 탐험하다가 검고 커다란 코브라 부부 Nag과 Nagaia를 만난다. 몽구스는 코브라를 잡는다고 하지만 Rikki는 덩치에 이미 겁을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하수구를 통해 Nag이 숨어들어오자 덤벼들어 싸우게 되고, 꼬마의 아빠가 나타나 총을 쏴서 죽인다. 이에 Rikki는 남은 코브라 알을 없애려 간 순간, Nagaia가 나타나 꼬마를 위협한다.
인도 지방에서 전해져오는 이야기 《Rikki-Tikki-Tavi》의 Rudyard Kipling版입니다. 고전인 만큼 권선징악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요, 입에 착착 달라붙는 문장으로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Jerry Pinkney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사실적인데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어린 독자들이 무서워할 것 같은데 의외로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놀랍다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