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최고의 작가 Patricia Polacco가 어릴 때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전하는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 《The Junkyard Wonders》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시건주로 이사를 합니다. 그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난독증으로 인해 또래의 친구들보다 책읽기가 늦어 일종의 특수반이라고 할 학급에 편성돼 있었습니다.
미시건으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숨기고 싶었지만 다시 특수반으로 편성돼 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처가 아니었네요. 《The Junkyard Wonders》에는 당시, 저자 본인을 비롯해서 아이들의 인생을 바꾼 당시의 놀라운 경험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이자 책의 주인공인 Trisha는 역시 여기에서도 글 읽기가 늦은 친구이며, 한 친구는 투렛증후군 때문에 때때로 비명을 지릅니다. 또 다른 친구는 수학을 잘하지만 말을 하지 않으며, 시력이 나빠 커다란 안경을 쓰고 있는 친구는 발레가 주특기입니다. 이런 친구들을 마치 내 자식처럼 가르친 Peterson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감을 한껏 가지게 됐습니다.
마침내 난독증이 있던 Trisha는 바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되었고,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예술 디렉터가 된 친구, NASA의 항공 엔지니어를 하는 친구, 파리에서 초대를 하는 섬유디자이너가 친구 등 각계에서 명사가 되었습니다. 특수반 아이들이 말이죠.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