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지만 은근히 고집 있는 암탉 Hilda가 길을 나섰다. 갑자기 숙모네 병아리들이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모네 집에 가는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다. 먼 길이라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쓰레기차를 탔더니 쓰레기더미와 씨름을 하게 된다. 소방차를 타고 물벼락을 맞더니 초보운전자의 차를 탔다가는 짚더미에 나뒹구는 불상사까지 겪는다. 그러나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는 Hilda의 마음은 결코 꺾지 못한다. 우여곡절 끝에 숙모네 집에 도착한 Hilda는 고대하던 병아리들을 보고는 갑자기 자신도 병아리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러나 이 또한 엄청난 난관을 겪어야 하는 일인데…….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면 끝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The Hen Who Wouldn't Give Up》입니다. 꿈을 이룬다는 게 원래 그렇죠. 힘든 일투성인데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다소 고집스럽게 보일지라도 꾸준히 매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인 긍정적 사고인데요, 바로 암탉 Hilda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