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잔디를 깎다가 이웃인 주식중개인 Arnold 주식을 하는 법을 배우고, 급기야 돈으로 탑을 쌓을 만큼 떼돈을 벌었던 소년 Lawn Boy가 돌아왔다. 망하고 다시 시작하는 스토리? 결코 아니다. 불과 6주 만에 수십만 달러를 벌면서 친구들이 모이고, 자전거 타이어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직원이 점차 늘면서 번 돈으로 주위에 투자를 시작하는데 후원을 했던 권투선수 Joey Pow가 큰 시합에 나가 승리를 하고 TV 인터뷰를 하면서 Lawn Boy의 회사는 더욱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표작이 한 편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Hatchet》의 작가로 소개하는 게 제일 편한 작가 Gary Paulsen의 《Lawn Boy Returns》입니다.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Lawn Boy》의 후속작이죠. 전작이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후속편에서는 자본주의 경제 하에서 부를 늘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인 광고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Lawn Boy》가 자녀들에게 올바른 부자象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Lawn Boy Returns》는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의 원리를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재미는? 저자가 Gary Paulsen인데 두말 할 필요가 있겠어요?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