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
  2. 도서정가제
  3. 소득공제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Hardcover
실컷 울고 나면...
0 (0)
17,800원
16,02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19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상품 적립금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멤버십 적립금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890원
  • 리뷰 적립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도서번호
341166
ISBN
9791194184560
페이지,크기
264 , 133*200mm
형태
Hardcover
출간일
2026-03-12
이 도서의 태그
  • # 오열북
[출판사서평]
4년에 걸쳐 한 글자 한 글자 아주 오래 썼고, 쓰는 데 고통스러웠으니 읽기도 고통스러우리란 생각에 프린트로 엮어 서로를 구하는 사이인 몇몇과만 나누던 원고였다. 고통으로 점철된 한국에서는 출판할 생각이 없어 일본과 대만에서 먼저 출간한 원고였다. 실제로 이랑이 조심스레 보내온 원고를 본 이들은 각자의 이유로 오열하고 통곡했다. 여성 작가들의 서사에 집중해온 이야기장수 편집부에서도 교정을 볼 때마다 펜을 던지고 책상 앞에 고개 숙인 편집자들의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속에 사랑이 남는다. 슬픔과 광기와 죽음의 역사이지만, 또한 그후 끝내 이랑을 일으켜 밥을 먹게 하고 계속해서 살아 버티게 한 영원하고 무구한 사랑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랑은 조금만 더 용기 내 원고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말한다.

“이 책을 죽기 살기로 읽어주세요.”
_‘프롤로그’ 중에서

그리고 20년간 함께 살다 세상을 떠난 고양이 준이치의 입을 빌려 잘 먹고, 잘살자고, 살아내자고 이야기한다.

“밥을 잘 먹으면 힘이 생길 거야. 밥을 잘 먹어야 해.”
_‘준이치가 이랑에게’ 중에서

이것은 “세상에 온 것이 힘에 부치는 모든 사람들에게”(김하나 추천사), 그리고 “사랑 때문에 가슴 찢어진 채 살고 있는 사람에게”(정혜윤 추천사) 바치는, 사랑의 역사서이다.

어째서 대한민국 여자들은 미친년이 되고 마는 걸까?

“그래그래, 네가 힘들고 죽고 싶을 만도 하지. 엄마는 미쳤고, 아빠는 쌍놈이고,
할매들도 다 정신병자고, 친척들은 사기꾼이니.”
_‘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중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부모 아래서 자라난 3남매는 서로를 혈연이 아닌 ‘피해생존자 동지’로서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어린 이랑은 엄마를 너무나 사랑해서, 엄마 옆에 붙어 앉아 책 읽고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갈구한다. 언니 역시 가족을 끝끝내 놓지 못하고 돌보느라 자신을 전부 소진한다.

어떤 여자들은 왜 대를 이어 미친년으로 자라나는 걸까? 어쩌면 미칠 수밖에 없는 게 아니었을까?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슬픔, 대를 이을 장손을 찾아 양손을 들이는 과정에서 생긴 갈등,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차별 등 많은 사람이 가족 안에서 상처를 받지만, 그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살아간다. 침묵 속에서 상처는 곪고, 커지며 대물림된다. 이랑은 자신의 뿌리와 역사를 똑바로 살피고, 드러내기로 한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역사가 자신 안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기 위해서.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 가족의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단순한 가족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자 침묵 속에 남겨진 여성들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가부장제와 남아선호사상에 물든 대가족 집안에서 태어난 우리 엄마 김경형의 ‘미친년 인생’은 엄마 탓이 아니다. 엄마 탓은 아니지만 엄마가 미친년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잔혹한 굴레 속에서 나 또한 미친년으로 자라났다. 그나마 나는 내 이야기를 세상에 꺼낼 수 있는 미친년이라 다행이다. 하지만 나뿐 아니라 엄마의 미친년 역사도 무척 소중하기에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다.
_‘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중에서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는 원래 ‘한국에서는 낼 수 없는 책’이었다. 너무나도 내밀한 가족사가 담긴 탓이었다. 실제로 이 책은 일본과 대만에서 먼저 출간됐고,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로부터 “읽는 게 고통스럽지만 멈출 수 없다” “가족과 죽음에 대해 이렇게 솔직하게 쓰는 책은 드물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초판 5천 부가 수일 만에 소진되어 중쇄를 거듭 찍었다. 한국에서는 『이랑 엄마 김경형의 역사』를 한정판 미니북으로 포함해 덧붙이는 것을 조건으로 발간이 결정됐다. 문화와 언어를 넘어, 가족 안에서 상처받고, 혼자서 아파본 적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다.

“이 책은 사람을 살릴 거야.”_송혜진(드라마 〈은중과 상연〉 작가)
소리 내어 부르고 말하면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이랑을 사랑하게 되었다.
_김하나(작가, 〈여둘톡〉 팟캐스터)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보는 엄마와 폭력적인 아빠 사이에서 크게 소리 내거나 우는 일은 금기였다. 18세의 나이로 도망치듯 집을 떠났을 때, 혼자가 되어 처음 한 일은 ‘큰 소리로 울기’였다. 지금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사람도, 공유할 사람도 없던 이랑은 혼자만의 이름 짓기를 시작한다.

몸의 긴장도가 높아질 때 자주 느꼈던 ‘오줌이 마려운 기분’,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현된 ‘정신이 붕붕 떠오르는 기분’,
숨을 쉬어도 숨이 들어가지 않아 ‘너무 쫀쫀한 목폴라를 입고 있는 기분’,
서 있을 수 없는 정도로 ‘땅이 울렁거리는 기분’.
_‘몸이 기억하는 장면들’ 중에서

이름 모를 감정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시작한 혼잣말은 어느 날부터인가 노래가 되었다. 신을 믿는 친구에게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거냐 물으니, 친구는 간단히 대답했다고 한다. “소리 내어 부르고 말하면 된다.” 이랑은 혼잣말이 기도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이려면, 우선 가슴속에 쌓여 있던 감정을 끄집어내야 한다. 이랑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 애써서 자신의 약함과 슬픔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아주 섬세한 문장과 표현으로 기록한다.

한 사람 안에 이렇게 많은 고통과 사랑이 있다가
노래가 되어서 나오는구나.
_정서경(시나리오 작가)

혼잣말이 모인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랑이 잘 먹고 잘 자기를 바라게 된다. 노래하며 하루 더 살아갔으면 한다. 한 사람 안에 쌓여 있던 고통과 사랑이 결국 노래와 글이 되어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는 그 기록이다.

[목차]
추천의 글_ 김하나 정서경 정혜윤 송혜진 · 4

작가의 말_ 이 글을 죽기 살기로 읽어주세요 · 7

몸이 기억하는 장면들 · 13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 23
책으로 맞으면서 자라, 책을 쓴다 · 53
언니를 찾아서 _이슬(1983. 11. 3~2021. 12. 10) · 73
세 가지 죽음과 세 가지 사랑 · 87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린 언니 · 101
언니의 장녀병 · 115
랑이는 일찍 죽을 거야 · 131
나의 사랑과 죽음 일기 · 141
모든 삶이 드랙(DRAG) · 151
언니 차예요 · 159
죽음을 사랑하기를 그만둘까 · 169
지금은 지금의 어리석음으로 · 183
너와 나의 하루 · 195
이 몸으로 살아 있는 것이 전부 · 201
뚜벅뚜벅, 1도 모르는 신기 속으로 · 207
이랑이 준이치에게 · 235
준이치가 이랑에게 · 241
확실하게 사랑해주어 고마워 · 245

연대기_ I Have Lived a Life · 251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작가 이랑
리뷰(0)
0 / 5.0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리뷰 작성
배송방법
  • 배송은 CJ대한통운(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택배 조회하기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