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끌고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는 얼굴 표정과 함께…..
고양이 가족에게는 편안히 쉴 곳이 필요합니다.귀여운 아기가 바다 위에 배를 계속 저어 왔습니다. 피곤한 아기는 잠이 필요합니다.
세 마리의 아기 곰들과 바다 속 물고기도 피곤해 보입니다. 달 위에 누워 있는 남자도 곧 잠들 겁니다. 하루 종일 하늘을 날아 다녔던 거위, 뙤약볕에서 뛰어 다녔던 개구리도 피곤해 보입니다. 이제 모두 피곤해서 쉬어야 합니다. 아침이 지나가면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귀여운 아기, 곰 세 마리,깊은 바다 속 물고기, 달 위에 누워 있는 사람, 거위, 개구리는 모두 자신들이 쉴 수 있고 편안하며 아늑한 공간을 찾아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네요. 날이 밝으면 모두 깨어나 새로운 날을 준비한답니다.
잠을 자지 않던 아이도 어느새 침대로 들어가 곧 잠이 든답니다.
이 책은 잠을 자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Bedtime Storybook입니다. 연필로 그린 그림과,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된 그림이 조화롭게 보여 줍니다. 또 Husherbye라는 라임이 반복적으로 쓰여서 잠 자기 싫어 하는 아이들도 하나 둘씩 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by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