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꼬마 여자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몸부림이다. 이 때 사자가 나타나 아이를 등에 태우고 학교에 가는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했던 원인-자신을 괴롭히는 덩치 큰 남자아이를 사자가 혼내준다. 그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거워진다.
할머니 병문안을 가지 못하게 된 아이, 낯선 아저씨로부터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가위를 사서 온 집안을 난도질을 한다. 가위로 어항까지 깨끗하게 잘라내고 나니 그제야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때마침 무엇이든 붙일 수 있는 접착제를 파는 할머니가 나타난다.
카네기상과 휘트브레드상 수상작가인 Philippa Pearce의 《Lion at School and Other Stories》입니다. Lion at School를 비롯해서 모두 9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된 책으로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음직한 상상이 통쾌하게 후련하게 펼쳐집니다. 물론 웃음도 감동도 있죠. 아이와 함께 유쾌하고 신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딱 좋은 작품으로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