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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르크스 : 삶을 집어삼키는 자본주의 - 오늘을 비추는 사색 4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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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52761
ISBN
9788972918516
페이지,크기
168 , 120*183mm
출판사
출간일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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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본주의는 우리의 삶과 정신까지 집어삼킨다
“포섭” 개념으로 이해한 자본주의 속 “나”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중 한 인물로서 마르크스를 살펴보는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마르크스의 이론을 토대로 자본주의에 깊이 얽매여 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점이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할 때 우리는 흔히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빈부 격차, 기후 위기, 도시 과밀화 등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문제들은 분명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과제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처럼 사회에 초점을 맞춘 자본주의 분석에 쉽게 무관심해진다. 이에 따라 저자는 우리가 결코 무관심해질 수 없는 문제, 즉 자본주의 속 “우리”에 집중한다.
자본주의에 사로잡힌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개념은 “포섭”이다. “포섭”이란 자본주의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뒤덮는다는 의미로, 모든 것을 “돈이 되는 것”으로 만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비단 우리 존재가 노동자나 소비자로 규정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우리의 슬픔과 기쁨, 열정과 동료애까지 돈으로 치환하여 상품으로 만들고, 그것을 버젓이 전시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자본주의의 포섭이 인간을 어디로 이끄는지 살펴보면서 노동자 혹은 소비자가 아닌 인간으로 살기를 권한다.

자본주의의 구조와 인간 소외, 그것의 작동 방식까지
면밀히 톺아보는 마르크스 이론
이 책은 마르크스의 주요 저작을 따라가며 그 철학의 궤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포이어바흐의 영향을 받아 노동자가 소외되는 현상을 분석한 『경제학, 철학 수고』에서부터 자본주의가 내부에서부터 무너지리라고 본 『공산당 선언』,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라는 개념을 제시한 『경제학 비판』을 거쳐 마르크스의 핵심 저작인 『자본론』의 해설까지 이어진다. 독자들은 각 저작들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들을 축출하여 한 줄기로 엮은 이 해설을 통해 마르크스 철학의 세계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불안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
삶의 질문에 답하는 열쇠를 건네줄 6명의 사상가를 만나다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의성 있는 철학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고단샤 출판사의 교양 시리즈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답을 던져주는 철학자 6명의 사상을 소개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는 살아온 시대도, 추구한 철학도 다르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실마리를 던져준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철학을 깊이 고찰한 저자들의 해설서로, 철학자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의 사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본질이 고통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그의 철학이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했는지 살핀다. 『에리히 프롬』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시미 이치로의 해설을 통해 사회와 개인을 입체적으로 본 에리히 프롬의 철학 세계를 톺아본다. 『한나 아렌트』는 단절된 개인이 불러올 수 있는 “전체주의”의 구조를 파헤치면서 양극화된 오늘날을 돌아보게 만든다. 『카를 마르크스』는 “우리의 삶과 정신까지 사로잡은 자본주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마르크스의 이론을 사회가 아닌 개인에 적용해본다. 『미셸 푸코』는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만드는 권력과 통치의 구조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장-자크 루소』는 모든 상식을 거부하며 고독하게 사유하기를 실천했던 장-자크 루소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되짚는다.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이 책의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날을 이해하고 함께 사색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자본론』의 내용은 익숙하지만, 마르크스의 “포섭” 개념을 현실에 적용한 부분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뼈저리게 보여준다. ― 독서 메타 독자평

얇은 책이지만, 얇기 때문에 비로소 주제가 분명하다. 마르크스에 대해 더 알고 싶게 만든다. 입문서는 이래야지! ― 아마존 재팬 독자평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겸 경제학자로 1818년 프로이센 왕국 트리어 시의 유대계 랍비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1년 예나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라인 신문」 편집자 등 언론출판인으로 활동하면서 1844년에 『경제학, 철학 수고』를, 1848년에 『공산당 선언』을 발표했다. 1848년 3월 혁명 후 런던으로 망명하여 1867년에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자본론』 제1권을 출간했다. 1883년 사망한 이후 친구 엥겔스가 『자본론』의 제2권과 제3권을 편집하여 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왜 지금 마르크스를 읽어야 할까
제1장 사상가 마르크스의 탄생
제2장 『자본론』의 세계
제3장 “포섭”의 개념, “포섭”의 현재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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