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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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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96113
ISBN
9791193937693
페이지,크기
268 , 130*190mm
출판사
출간일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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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나이 먹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보다 너그럽고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앞에, 불현듯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곤 한다. 말이 안 통하는 직장 선배, 지하철에서 갑자기 화내는 사람, 친구와 간 음식점의 빌런… 그들은 어디에나 있고 방심한 순간에 튀어나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작가 최서영을 둘러싼 세계도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작가는 ‘어떻게 살면 좋을지’에 대해 정교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이와 성별, 교육 정도와 상관없이 ‘배울 점’을 찾아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몇 년을 보냈다. 아는 것과 가진 것이 많아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의 자신감과 여유를 느꼈고, 외형적 성취보다 일상적 태도와 말투에서 묻어나오는 무게감에서 품위를 느꼈다. 또, 작가에게 좋은 영향을 준 사람들은 한결같이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익히려는 호기심으로 누구에게서든 배울 점을 찾아내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결국 나와 주변을 살필 줄 아는 행복한 사람으로 나이 드는 방법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도록 기회와 여유를 주고, 스스로에게 자비로울 것’으로 귀결된다. 일상에서 겪은 일의 밝고 어두운 면을 골고루 비추며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한 작가의 글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독자도 순간의 행복을 뒤로 미루지 않고, 감정을 옳게 표현하고, 나를 혹사하지 않으며 모두에게 친절한 너그러운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스스로를 사랑하면서도 주변을 넓게 포용하는 진짜 어른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나쁜 어른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심겨 있는 게 분명하다. 조금 더 살았다고, 조금 더 경험해봤다고 경솔해지는 순간 그 씨앗은 빠르게 자라나는 것일 테다. 미리 지나온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해 경청하고 겸손해지려는 노력을 기본값으로 착장해야 그나마 품위 없는 어른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구나 늙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 ‘품위 없는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아’ 중에서(17쪽)

지금의 나를 완성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실수를 하고, 자기 전 누워서 후회하는 장면을 되풀이하기도 한다. 다만 예전보다 나 자신을 쉽게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는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금이 간 채로도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 ‘과거의 나를 안아주기’ 중에서(31쪽)

지쳐서 나가떨어지기 전에 조금 일찍 나를 쉬게 하는 일. 쉬는 것도 감각이다. 그 감각을 무시한 채 앞으로만 나아가면 나만 흐려진다. 누구에게 강요받지 않고 내 선택으로 결정해서 멈췄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일. 내가 생각하는 휴식의 방식이다.
- ‘쉼의 감각’ 중에서(92쪽)

처음에는 단순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본 멋진 모습들은 그들이 오래 단련한 실력이자 차곡차곡 쌓아온 품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나도 그들이 가진 좋은 생각과 습관, 건강한 욕심을 배워 결국 그들처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 ‘닮고 싶은 사람’ 중에서(107쪽)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너무 익숙해서, 혹은 별것 아니라고 여겨서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가 간과했던 질문 속에 나도 몰랐던 나의 감각, 내가 스스로 깨닫지 못한 재능과 흥미가 있다. 그걸 알아채는 순간 어렵게만 느껴졌던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 ‘숨겨진 재능을 찾는 질문’ 중에서(174쪽)

세상은 그래서 아는 만큼만 보인다. 내 좁은 세계의 상식으로 세상을 재단한 것이다. 이 깨달음이 내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더욱 깊이 존중하게 만들어 준다. 사회인이 된다는 건 단순히 업무를 빠르게 익혀서 잘하게 되는 게 아니라 복잡다단한 인간이라는 존재를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
조금 더 다정하게, 조금 더 이해하려는 태도로 서로를 대한다면 우리가 매일 감당해야 하는 먹고사는 일이 지금보단 덜 각박해질 것이라 믿는다.
- ‘서로에게 다정할 것’ 중에서(235쪽)

[목차]
프롤로그

1장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품위 없는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아
무서워도 끝까지 걷는 사람
내일 없는 오늘처럼
과거의 나를 안아주기
미니멀리스트
행복을 발견하는 재능
최악을 상상해도 괜찮다
나중으로 미룬 행복
깊이 있게 산다는 것
마흔의 마음
살아내는 태도
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습관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

2장 기록은 나를 나로 기억해준다
마음이 배고픈 날에 대하여
쉼의 감각
배움의 의미
식견은 어떻게 넓히는가
닮고 싶은 사람
시간의 주인이 되기
기록의 온도
인생의 본보기
나의 집, 마음의 집
나를 닮은 선택
오래 버티고 싶어서 하는 자기관리
우아한 어른
콤플렉스라는 그림자

3장 누구에게나 고유한 삶의 무게가 있다
우아하게, 느릿하게
꿈과 나 사이에 놓인 것
보여주기식 삶
관계에 기대지 않기
과감한 포기
숨겨진 재능을 찾는 질문
질투심을 지나며
잘되고 싶은 욕심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
일하는 마음
변화를 품는 일
한결같음의 힘

4장 받은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주며 살아가고 싶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
허리 펴고 입꼬리 올리고
좋아함의 무게
무너져야 보이는 것들
곁에 있어 준다는 것의 의미
서로에게 다정할 것
사라지는 인연들
치열함을 내려놓은 뒤
엄마의 고백
물려주고 싶은 것들
나를 속이지 않는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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