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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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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25343
ISBN
9791168126541
페이지,크기
396 , 128*188mm
출간일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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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는 앞으로 암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음악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2014년, 중인두암이 발견된 이후에도 치료와 회복에 힘쓰며 오리지널 앨범 《async》(2017년)를 발매하고, 세계 곳곳에서 앨범과 연계한 공연 및 전시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류이치 사카모토. (저자 이름은 책 본문에서는 ‘사카모토 류이치’로 표기하되, 표지 및 홍보 자료의 경우 널리 알려진 영어식 표기인 류이치 사카모토를 따름.) 그러나 2020년 6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암이 재발하였음을 알게 되어 뉴욕의 암 센터에서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일본에서의 검사 결과 직장암이 폐와 간, 림프에도 전이되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50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이후 2년간 종양 제거를 위해 모두 여섯 번의 수술을 받게 되는데, 1월의 첫 번째 수술 직후, “저는 앞으로 암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음악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46)라고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했다. 암과 ‘싸운다’가 아닌, “살아간다”는 표현을 택한 것에서, 그리고 “조금만 더 음악을 만들어”보겠다는 말에서 그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자 하는지 그 마음과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제목이자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으로 참여한 영화 〈마지막 사랑〉(1990년)의 대사이기도 한 문장으로 시작된다. 시간의 유한함과 생의 소중함을 담고 있는 이 문장을 류이치 사카모토는 20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던 첫 번째 수술 이후 혼잣말처럼 읊조렸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암의 재발을 알리고,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죽음에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해나가던 와중에, 그는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가 출간된 2009년 이후의 발자취를 이번 기회에 다시 되돌아보며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일본의 문예지 《신초》에 칼럼 연재를 시작한다.
그렇게 2022년 7월부터 이듬해인 올해 2월까지 연재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이다. 책에 덧붙일 에필로그 원고 집필을 남겨두고 류이치 사카모토는 2023년 3월 28일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결국 저자의 에필로그를 대신해 칼럼 연재 당시 인터뷰 및 원고 정리를 담당했던 전 《GQ JAPAN》 편집장 스즈키 마사후미가 사카모토의 마지막 순간에 관해 담담히 기록해 덧붙였다. 유족 측에서 제공한 사카모토의 일기 일부도 그대로 인용하였는데, 큰 수술이 끝나고 섬망 증세를 자주 겪던 시기인 2021년 1월 31일부터 그가 숨을 거두기 직전인 2023년 3월 26일까지의 일기가 수록되어 그의 목소리를 대신한다.

시간의 유한함에서 자유로웠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 세계

책은 기본적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 전개되어, 오리지널 앨범 《Out of Noise》 발매(2009년), 피아노 솔로 콘서트 방식의 유럽 투어(2009년), 오누키 다에코와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UTAU》 발매(2010년), 북미에서 31년 만에 콘서트를 하는 등 YMO로서의 활동 재개(2011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2013년), 그의 음악활동 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년)의 음악감독으로서의 경험 등의 이야기가 차례로 언급된다. 그러나 단편적인 연대기식의 전개라기보다는 “시간은, 말하자면 뇌가 만들어내는 환상”(p.27)이라고 말하는 사카모토가 시간을 감각하는 방식처럼, 책의 흐름은 시간의 틀에서 종종 벗어나 그의 세계관과 철학이 엿보이는 깊고 자유로운 사유와 담론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사카모토 후반기 작품활동의 커다란 화두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무한테도 들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표했던 오리지널 앨범 《async》 또한 삶의 유한성을 맞닥뜨린 후 품게 된 ‘시간에 대한 회의감’이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힌 바 있다. 앨범 제목은 ‘비동기’(asynchronization)의 축약어로, 모든 것이 동기화되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의도적으로 등을 돌려 문자 그대로 ‘비동기’(非同期)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앨범을 구상할 당시,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이 바로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었다고 하는데, 인간의 사고나 상상을 제거하고 ‘모노’(もの), 즉 돌이나 나무 같은 자연 소재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전시하는 ‘모노파’의 연장선에서, “모든 사물에서 의미를 찾아내려는 뇌의 습성을 부정하고자”(p.224) 했다. 이에 따라, 소리의 관계를 치밀하게 구축하는 보통의 작곡 방식과 달리, 이 앨범을 제작할 때는 그와 정반대의 방법론으로 뉴욕 길거리에서 돌을 주워 두드리거나 문질러도 보고, 교토의 숲에 가서 필드 레코딩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여러 ‘소리’를 모아 레코딩을 진행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했기에 자연의 소리를 들을 때처럼 3차원의 공간에서 청취 체험을 해야만 《async》의 진가를 알아차릴 수 있다며, 앨범 발매 이후 그를 토대로 〈설치음악전〉같이 연주회이자 무대 예술, 설치 작품으로서의 성격을 갖춘 퍼포먼스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2018년 5월부터 5개월간 서울의 갤러리 ‘piknic’에서 진행된 전시 〈Ryuichi Sakamoto Exhibition: LIFE, LIFE〉의 경우도 〈설치음악전〉이 기획의 씨앗이 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 예술가들과 나눈
깊은 우정과 예술적 교감의 현장

류이치 사카모토가 전 세계를 무대로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예술가인만큼, 전위예술가 백남준과의 인연, 모노파 이우환과 나눈 영감과 교감, 설치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의 교류, 글라스 하우스에서 열린 쿠사마 야요이 전시의 오프닝 퍼포먼스, 피아노 솔로 MR(혼합현실) 작품 촬영 등 그 활동의 궤적을 좇다 보면 현대 예술사의 여러 흥미로운 단면과 마주하며 그 생동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앞 세대에 속하는 백남준, 이우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부터 동시대 예술가 카스텐 니콜라이(알바 노토), 다카타니 시로, 이냐리투, 그리고 새로운 세대에 속하는 뮤지션 플라잉 로터스나 썬더캣, 새소년, 방탄소년단 슈가 등 나이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그의 모습은, 사카모토가 뛰어난 창작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실감하게 한다. 특히 사카모토가 스승으로 존경하며 영감을 받아온 이우환과는 마지막 오리지널 앨범 《12》의 커버를 위해 이우환이 그려준 작품을 완화 케어를 받을 당시 병실 벽에 걸어놓을 정도(p.381)로 깊은 교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내가 정말 유명해서 팔 수 있는 이름이 있다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2007년, 숲 가꾸기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모어 트리스’를 설립한 이후 환경운동에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류이치 사카모토는,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여러 구호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 정부에 맞서 탈원전 시위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렇듯 사회적 발언을 시작한 계기는 20세기 말, U2 보노를 주축으로 진행되었던 아프리카 최빈국의 대외 채무 탕감 운동 ‘주빌리 2000’에 초대받아 참여한 것으로, 그 이후 ‘이름을 판다’는 야유를 듣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팔 수 있는 이름이 있다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p. 330)는 쪽으로 마음먹게 됐다고 한다.
‘모어 트리스’ 이외에도 3·11 대지진을 계기로 ‘어린이 음악 재생 기금’을 설립하였는데, 지진 피해 지역의 약 2,000개 학교의 망가진 악기를 무상 수리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악기의 경우엔 기금을 지원해 교체해주는 활동을 해나갔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해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를 꾸린 뒤, 음악감독을 맡아 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나갔다.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은 〈지금 시간이 기울어〉라는 곡에는 3·11 대지진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11박자를 도입했다고 한다. 사카모토가 이처럼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사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단지 자국과 관련된 이슈에 한해서만은 아니다. 2022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자선 앨범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를 위한 연주곡을 완성하기도 했는데, 그것을 상기하며 그는 말한다. “세계 어디든 그곳에 사는 누군가의 얼굴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순간, 뉴스가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p. 329)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이 책의 표지 재킷 사진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뉴욕 자택 정원에 놓인 피아노를 촬영한 것이다.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시험 삼아 피아노를 마당에 놔둬본 것으로, 몇 년의 시간 동안 수차례 비바람을 맞은 피아노는 도장도 다 벗겨진 채 점점 본래의 나무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는 그 모습이 인간이 어떻게 나이 먹어야 하는가, 하는 것과 이어져 있다고 했는데, 그의 마지막 오리지널 앨범 《12》 또한 그 흐름의 연속에 있는 듯하다. 2021년 초, 큰 수술 이후 도쿄의 임시 거처에서 요양하면서 “뭔가를 만들겠다는 의식도 없이, 그저 소리를 마음껏 느끼고 싶어”(p. 353) 마치 일기를 쓰듯 신시사이저와 피아노 건반을 치며 기록했고, 그렇게 쌓인 음원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열두 곡을 골라 2023년 생일날 《12》라는 제목으로 발매하게 되었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글의 마지막에 남긴 “Ars longa, vita brevis.(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문장처럼,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미래에 남길 만한 연주 장면을 담아둬야겠다는 의지에서 2022년 9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소리의 울림이 좋다고 생각하는 스튜디오를 빌려 며칠에 걸쳐 피아노 솔로 공연을 녹화했고, 연이어 다른 스튜디오를 빌려 도쿄예술대학 재학 당시 만든 곡을 제대로 된 음원으로 기록해두고자 다른 연주자를 모아 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이 숨을 거두기 약 열흘 전인 2023년 3월 19일이었다. 기흉으로 한밤중에 병원에 응급 이송된 이후 한차례 폐렴을 앓았던 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고, 이후 25일부터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완화 케어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사이에도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병실에서 지켜보며 원격으로 필요한 지도를 해나갔고, 올해 7월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릴 전시를 위해 협업자 다카타니 시로와 원격 회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에서 틀기 위한 곡을 몇 번이나 심사숙고하며 골랐다고 하는데, 그 장례식 플레이리스트가 이 책의 가장 마지막 장에 자리하게 되었다.

추천사

세상은 소리로 가득 차 있고 그 소리들이 모이면 음악이 된다는 걸 알려주신 선생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음악과 사람을 사랑하셨던 선생님, 긴 긴 여행 평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_방탄소년단 슈가 (SUGA)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클래식과 팝 음악의 경계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웠던 우리 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로. 그의 이야기로 듣는 아름다운 Coda.
_윤상 (대중음악 프로듀서)

길고 깊은 육신의 고통 속에서도 기꺼이 창작의 고통을 선택했던 우리 시대 최고의 음악가이자 사회 운동가. 그런 그가 투병 기간 동안 천천히 되짚어갔던 삶의 궤적과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의 문장들은 모든 이들에게 오랜 울림을 주리라 믿습니다.
_이준오 (영화 음악가 캐스커)

수많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 중, 지금의 저는 영화 〈레버넌트〉의 스코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국 명·청 시대의 그림이 생각났습니다. 그 그림들에는 분명히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곳에 강이 흐르고 바람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사카모토의 이 스코어에는 음들이 퇴적되어 아주 깊은 계곡을 이루고 음과 음 사이, 침묵이 있는 그곳에 설산이 그려져 있습니다. 투병 도중 작업하셨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의 마지막 발자취를 생각하며 영원히 남을 그의 작품을 다시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큰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정재일 (음악 감독)

우리가 아끼고 사랑했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숨과 말이 생생히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애도의 나날을 통과한 다음에는 의지를 이어받고 싶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했다. 아티스트와 작품이 그토록 결이 같기도 어려운 일인데 재해의 공간에서 연주하고, 지키고 싶은 대상을 위해 음악과 음악 바깥의 것을 끝없이 내주었다. 기록의 문장마다 자유롭고 광활한 내면과 물러서지 않아야 할 때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심지가 뚜렷이 드러나, 그의 곡들과 함께 읽으면 공명을 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언제나 다음이, 아직 오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남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지 헤아리며 전해 받은 우리가 사람으로 이루어진 숲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_정세랑 (소설가)

회고, 당신이 뭘 버렸는지 또 뭘 얻었는지 알려주세요. 시간과 깊이가 필요했을 자연스러움, 변치 않는 순수에 기대어온 사랑하는 마음, 음악을 자연을 사람을 언어를 묵묵하게 빚어온 기록과 역사를 세상에 내어준 시간, 작은 파편들을 단서 삼아 조각조각 읽어내릴 테지만 사실 이미 당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_황소윤 (음악가)

4년 전, 5월에 사카모토 씨가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 공통의 지인인 배우 임강 씨가 식사에 초대해줘서,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영화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그런 사카모토 씨는 올해 3월에 세상을 떠났다. 나보다 다섯 살이나 젊은데. 이 책에서 사카모토 씨는 보름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글을 읽고 나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달」이라는 시를 떠올렸다. 보르헤스는 그의 마지막 반려자였던 마리아 코다마에게 보내는 시에 이렇게 썼다.
“수 세기의 시간 동안 / 계속 바라봐왔던 사람들의 눈물로 가득 찬 달은 황금빛 / 보라 / 그것은 당신의 거울이다”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존재 중, 달에 쌓여가는 이들도 많겠지.
_허우 샤오시엔 (영화감독)

[목차]
1장 암과 살아간다
베르톨루치와 볼스 | 수술 직전 | 섬망 증상 | 사랑으로 구원 받다 | 친구라는 존재 | 시간에 대한 의구심 | 아들이 가르쳐준 노래 | 처음 겪는 파괴 충동 |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에 대한 생각 | 부모의 죽음 | 생명, 그 본연의 모습 | 사후 세계

2장 어머니를 위한 레퀴엠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 북극권으로의 여행 | 《Out of Noise》 | 프랑스 정부가 수여한 훈장 | 침대 버스를 타고 하는 투어 | 연주가 달라진 밤 | ‘공즉시색’의 세계 | 텔레비전의 가능성과 한계 | 조몬 시대의 음악 | 오누키 다에코와의 추억 | 해바라기 같은 어머니 | 계절의 순환

3장 자연에는 대적할 수 없다
한국과의 인연 |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 재해지에서 맛본 무력감 | ‘모어 트리스’ 활동 | 어린이 음악 재생 기금 | 서머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일 | 요시나가 사유리 씨와의 연대 | 요시모토 다카아키 씨와의 재회 | 인생 최고의 선물 | 크라프트베르크와의 유대 | ‘고작 전기’ 발언의 진의 | 트리오 자선 콘서트

4장 여행과 창작
아이슬란드로부터 배우다 | 중동의 왕녀 | 관광을 싫어하는 성미 | 백남준과 존 케이지 | 영화제라는 공간 | 노가쿠에 다가가기 | 지휘자의 격식 | 단잔신사에서 본 〈오키나〉 | 삿포로 국제 예술제 | 마음속에 그리던 오프닝

5장 첫 번째 좌절
노구치 정체와 매크로바이오틱 | 미국의 의료 | 뉴욕에서의 생활 | 하와이의 역사 | 만들어진 전통 | 진정한 의미의 치유 | 일로 복귀하다 | 〈레버넌트〉 | 〈어머니와 살면〉 | Trust me!

6장 더 큰 산을 향해
단 하루의 교수직 | 모노파와 타르콥스키 | 《async》 | 새로운 표현 형식 | 아시아에서의 프로젝트 | 〈CODA〉 | 굴드에게 은혜를 갚다 | 베르톨루치와의 이별 | 나의 뿌리 | 외삼촌의 어린 시절 놀이

7장 새로운 재능과의 만남
브렉퍼스트 클럽 | 글라스 하우스에서의 경험 | ‘카지쓰’를 위한 선곡 |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인연 | 이우환 선생님으로부터의 의뢰 | 교토 회의 | 대만의 소수 민족 | ‘오시마 나기사 상’ 창설 | 야마시타 요스케 씨와의 놀이 | 헤노코 기지 문제 | 코로나 사태의 시작 | 기묘한 시간 감각 | 암의 재발

8장 미래에 남기는 것
MR 프로젝트 | 아이들에게 고백하다 | 베이징에서의 대규모 전시회 | 〈타임〉 | 최강의 서포트 시스템 | 우크라이나의 일리야 |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 | D2021 | 덤 타입의 새 멤버 | 오랜만의 자택 | 사카모토 도서 | 마지막 피아노 솔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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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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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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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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