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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강낭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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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23725
ISBN
9791165702427
페이지,크기
104 , 147*225mm
출판사
출간일
2024-02-26
[출판사서평]
“3개월간 할 수 있는 가장 신비하고 벅찬 경험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이반디(동화작가)

베스트셀러 동화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김원아 작가가
‘강낭콩의 한살이’로 전하는 고요하지만 힘찬 성장

이 책은 강낭콩을 키우면서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담아낸 초등 중학년용 동화다.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한살이’를 이색적인 성장 동화로 풀어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김원아 작가가 이번에는 조용하지만 알차게 영글어 가는 ‘강낭콩’을 소재로 한층 더 깊고 의미심장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의 주인공은 교실에서 강낭콩을 키우기 시작한 4학년 준영, 기훈, 지우다. 이야기는 강낭콩의 생장과 이들의 생활이 교차하며 전개되는데, 두 상황이 사뭇 상반된다. 강낭콩은 알아서 싹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반면 아이들은 모든 게 복잡하게 흔들리고 요란하기 그지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친구와의 갈등, 집안 문제로 멀어진 엄마와의 불편함, 누군가를 향해 싹트는 좋아하는 마음 등이 강낭콩의 모습과 어긋나듯 맞물리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출렁이는 일상과 성장의 순간을 ‘강낭콩의 한살이’라는 특별한 장치와 접목해 큰 울림을 자아냈다. 이는 초등 과학 교과서의 ‘식물의 한살이’와 연계돼 교과 융합형 교육과 ‘온작품 읽기’로 활용되기에 최적인 주제이자 소재다. 좌충우돌하면서도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해 나가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부모와 교사 독자들에게도 적극 권한다. 이 책은 창비교육의 어린이문학 시리즈 ‘이야기친구’의 첫 번째 책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강낭콩 키우기’를 소재로
색다른 성장 메시지를 담은 동화
매년 봄, 새 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강낭콩 화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강낭콩 키우기는 3개월 안에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성장’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수업 활동이다. 현직 교사인 김원아 작가는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강낭콩을 키웠던 경험에 성장에 대한 통찰을 더해 남다른 성장 동화 한 편을 만들어 냈다.
4학년 준영은 매일 등교를 하면 가방을 책상에 내려놓음과 동시에 교실 창가로 향한다. 자신의 강낭콩인 ‘콩콩이’를 돌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준영의 콩콩이 키우기는 순조롭지 않다. 같은 반 친구인 기훈 때문이다. 사실 준영과 기훈은 매우 친했던 사이지만, 1년 전 가족까지 얽힌 큰 싸움을 한 뒤로는 인사도 안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강낭콩 키우기 활동 때문에 기훈과 계속 귀찮게 엮이자 준영은 마음이 시끄러운 것이다. 작가는 고요히 자라는 강낭콩과 준영의 불편한 상황을 대비하여 보여 주면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과정 속에서 한 발짝씩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 책은 재미있고 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가 문학과 친해질 수 있게 돕고자 창비교육이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문학 시리즈 ‘이야기친구’의 첫 권이다.

어린이의 언어 세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문장과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를 배로 끌어 올린 그림
김원아 작가의 문장을 읽다 보면 마치 내가 실제 교실 한가운데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준영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돼 준영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감정 표현을 읽을 수 있는데, 그 대목들에서 공감의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 김원아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어린이들의 언어 세계를 내밀하게 담은 문장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거기에 이주희 화가의 통통 튀면서도 섬세한 그림은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를 한층 더 키운다. 화가는 일상적인 교실이 아닌 화분을 무대로 활용해 시각적인 신선함을 주었고, 구도는 같지만 표현에 분명한 차이를 둔 장면 구성을 통해 갈등의 고조와 해소를 뭉클하게 담아냈다. 또한 준영은 분홍, 기훈은 노랑, 지우는 파랑과 같이 각 인물을 의미하는 색을 세심하게 설정해 인물의 개성과 관계를 재미있게 담았다.

초등 과학 교과 개념 ‘식물의 한살이’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
이 작품은 강낭콩의 생장 과정에 따라 전개되는데 이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게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도 독자가 자연스럽게 ‘강낭콩의 한살이’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4학년 1학기 3단원에는 ‘식물의 한살이’가 수록되어 있어 학교 현장에서 교과 융합형 교육이나 온작품 읽기 등을 진행할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안성맞춤일 것이다.

강낭콩과 꼭 닮은 어린이들의 주체적이고 단단한 성장을 응원하는 동화
이야기 속 ‘강낭콩’은 오늘도 관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해 가는 어린이 자체를 의미한다. 강낭콩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이를 닮아 주인공들도 관계가 소원해진 엄마에게 용기 내 말을 걸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뜻 먼저 손을 내민다. 독자는 주체적인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내일을 응원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어떤 마음의 씨앗이 영글고 있을지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고요하지만 힘찬 성장담을 어린이는 물론 현재 어린이의 곁에서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을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추천한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목차]
? 관찰 시작
1. 썩은 씨
2. 솟아난 떡잎
3. 나만 몰랐던 비밀
4. 연둣빛 하트
5. 빗속 산책
6. 뿌리 이사
7. 떨어진 꽃
8. 엄마와 나
9. 꼬투리의 탄생
10. 돌고 도는 생명
11. 다시, 강낭콩
? 관찰 소감

지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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