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아이 틴더 유 - 트리플 7 (양장)
0 (0)
일시재고부족
12,000원
10,8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90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상품 적립금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멤버십 적립금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600원
  • 리뷰 적립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도서번호
205672
ISBN
9788954447485
페이지,크기
144 , 116*183mm
출간일
2021-08-01
[출판사서평]
“내가 너의 세컨드라고 생각하면 별론데
서로의 스페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든든해.”

표제작 「아이 틴더 유」에서 솔은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호와 매칭된다. 대화를 나누며 서로 노아 바움백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실제 만남까지 이어지는데 그 자리에서 둘은 “연애에서 늘 속거나 버려진 쪽”(11쪽)이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며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그러면서 관계에서 어떤 가벼움을 지향한다.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지 말자는 것. 이 마음가짐 덕에 두 사람은 서로를 공모자처럼 느끼고 짧은 시간 동안 더욱 친밀해진다.

“이 짧은 시간을 촬영에서 매직 아워라고 해. 이때를 놓쳐버리면 큰일 나니까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긴장하고 집중하는데, 그때 기분이 진짜 좋아. 짧기 때문에 소중하지.”
짧기 때문에 소중하다. 그 말이 내 짧은 틴더 데이트들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모든 희소한 건 가치 있는 거야? 그럼 네 잦은 눈물은 가치가 작고? 하늘은 붉은빛과 푸른빛이 물감처럼 풀어지며 섞였다가 금세 어두워졌다. (27~28쪽)

「멍자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서아와 영선의 관계가 그려진다. 서아와 영선은 가끔 만나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이. 두 사람은 살아오며 각자 과거 연인에게 상처받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으니 언제라도 허물어질 수 있는 관계”(111쪽)로 지내려 한다. 하지만 만날수록 서로 간의 감정과 기대의 기울기 차이로 인해 관계는 조금씩 흔들리게 된다. 이 소설들은 성숙한 관계 맺기와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의 결에 대해 사려 깊게 담아낸다.


비로소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숨통을 틔워주는 귀한 욕망

“그 말에 우리 사이로 바람이 부는 것처럼 느껴졌다.”

「바람이 불기 전에」에는 사랑과 일에 있어서 실패했다고 느끼는 인물이 등장한다. 승주는 자신이 10년 전 제작한 다큐멘터리 <플레이백>이 독립영화 기획전에서 다시 상영된다는 연락을 받고 초청되어 엄마 인자와 함께 부산에 간다. 부산은 이혼한 전부인인 민주가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승주는 그곳에서 “인생을 걸었다고 생각한 영화가 엎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86쪽)나간 일을 곱씹으며 그 수많은 어쩔 수 없음을 담담히 직시한다. 하지만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지만 바람이 멎어 포기하려던 때 엄마인 인자한테서 귀한 욕망을 발견한다.

“승주야. 내일 비행기 밤늦게도 있지?”
“응. 왜. 패러글라이딩 아쉬워서?”
“난 이번에 온 김에 꼭 했으면 좋겠어.”
그 말에 우리 사이로 바람이 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건 인자 씨에게서 보아오지 못했던 확고한 태도였다. 그런 욕망은 귀한 것이었다. 아주 드물게 귀한 것이었다. (71쪽)

이처럼 소설은 “갑자기 안 하던 짓”(56쪽)을 하고 싶어 하는, 그간 몰라왔던 엄마의 소소한 욕망을 귀히 여긴다. 이러한 종류의 욕망은 갑갑한 사회에서 일시적으로나마 우리를 해방시키고 숨통을 틔우는데, 정대건의 소설이 성기고 느슨한 관계 맺음에 주목하여 “그 관계의 고유한 쾌락 원칙들을 포착”한 것처럼 이러한 욕망의 귀한 발견은 “이 사회의 단단하게 짜인 욕망의 그물을 느슨하게 만들며 우리가 그간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쾌락을 느끼”(해설, 김보경 문학평론가)게 해줄 것이다.


<책속에서>
‘184 76 32’. 키, 몸무게, 나이만 적혀 있는 프로필. 집에서 2km 떨어져 있던 호와 틴더에서 매칭된 건 지난밤이었다. _「아이 틴더 유」, 9쪽

[Chloe : 저는 왕십리 쪽 살아요.]
틴더 메시지였다. 오호, 클로이도 만나려고 하셨어? 그 메시지는 우리 사이에 감춰져 있던 사실을 드러냈다. 수십, 수백 명의 사람에게 ‘라이크’를 눌렀고, 클로이를 만나서도 이런 외로움을 토로했을 거라는 것, 서로에게 스페어처럼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존재라는 것 말이다. _「아이 틴더 유」, 12쪽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는 있지만,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 건 어려웠다. 이제 나는 붙였다 뗐다를 많이 해서 접착력이 떨어진 칫솔걸이 같았다. _「아이 틴더 유」, 17쪽

“어쩔 수 없지…….”
끝내 지친 내가 민주에게 말했다. 나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사람을 달리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끝이었다. 내가 노력을 그만두니 우리 관계가 그토록 쉽게 끝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_「바람이 불기 전에」, 67쪽

관객이 없어서 극장이 사라지는데, 어쩔 수 없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난다는데, 어쩔 수 없잖아. 바람이 불지 않는데, 어쩔 수 없네. 수많은 어쩔 수 없음에 숨이 막혔다. _「바람이 불기 전에」, 86쪽

“자, 갑니다. 앞으로 뛰어가세요!”
대장이 다급하게 외쳤고 인자 씨는 떠나는 사람처럼 내게 손을 흔들었다.
“엄마 먼저 간다.” _「바람이 불기 전에」, 88쪽

몇 번 만나지도 않은 남자와 덜컥 여행을 가고 버스에서 서로를 깨물고 있다니. 서아는 자신의 모습이 참 낯설었고,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게 기분 좋았다. _「멍자국」, 92쪽

영선 씨는 남들처럼 하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 군데라도 가야죠.
물회 별로였잖어요. 우리 그냥 남들 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 _「멍자국」, 98쪽

이대로가 좋지 않아요.
이대로도 좋죠. 좋은데…….
전 복잡해지고 싶지 않아요. 영선의 말을 자르듯 서아가 말했다. _「멍자국」, 112쪽

내가 일을 벌이거나 먼저 다가갈 줄은 모르지만 그래도 편지 하나쯤은 쓸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일상에서 얼굴을 알고 지내는데 내 글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이 글을 읽을 이름 모를 독자분들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_「네모가 되기를 빌고 빈 세모」, 129쪽



■■■ 트리플 시리즈 소개

[트리플]은 한국 단편소설의 현장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세 편의 소설이 한 권에 모이는 방식을 통해 작가는 일반적인 소설집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여러 흥미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으며 독자는 당대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세계를 가진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어 ‘작가-작품-독자’의 아름다운 트리플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목차]
아이 틴더 유
바람이 불기 전에
멍자국
에세이 네모가 되기를 빌고 빈 세모

해설 가볍게, 바람 따라 _김보경
리뷰(0)
0 / 5.0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리뷰 작성
배송방법
  • 배송은 CJ대한통운(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택배 조회하기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