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이 지나면 적들이 쳐들어온다. 세 남매와 그린 할로우즈 사람들은 겨우내 괴물들과의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압도적인 적들의 싸움에서 부족함을 느낀 세 남매는 먼저 그린 할로우즈의 이름 없는 그나그에게 먼저 맞서기로 한다.
그러던 중 예상과 달리 적들이 바로 침공하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 세 남매가 뿔뿔이 흩어져 버린 것이다. Janner는 언덕에서 길을 잃었고 Leeli는 도시의 옥상에서 Fangs와 홀로 싸워야 하며 커다란 비밀을 지닌 Kalmar는 중요한 길목에서 버텨야 한다.
저 멀리 괴물 종족들은 한꺼번에 몰아치기 위해 집결하고 물속에서는 해룡이 잠복해있는데, 더 나은 미래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대체 얼마나 커다란 대가를 치러야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