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활동적이며 열정이 가득한 13살 소녀 Kristy Thomas는 친구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각자의 용돈은 스스로 벌어서 쓰는 한편 여차하면 사업도 일으키겠다는 당찬 포부로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베이비시터 클럽을 결성한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 그냥 애만 봐주면 될 줄 알았는데, 할 일이 너무 많다. 우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기를 돌보는 것은 기본이오, 아기를 위협하는 애완동물에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까지. 베이비시터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TV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돼 사랑받았던 Ann M. Martin의 《The Baby Sitters Club Series》입니다. 베이비시터 클럽을 통해 주고 받는 소녀들의 우정이 주된 내용이지만 소소한 사건사고와 함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강도와 유령소동에 결혼식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서 전문 베이비시터로 활동하기 등 신나는 모험활극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이 책이 사랑스러운 건 그 또래의 고민하는 소녀들의 우정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