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학 최고의 고전 「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고대 그리스 문학과 철학은 서양 문화의 원류이며, 그 가운데서도 플라톤은 “호메로스가 그리스를 교육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오뒷세이아』는 BBC 설문 조사에서 “오늘날 우리 세계를 형성한 100개 이야기들” 1위에 선정된 작품이다. 3000년을 뚫고 우리에게 전해진 오뒷세우스의 모험을 우리가 왜 읽어야 할까? 유튜브 ‘아트인문학’에서 예술과 역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야기꾼이자 대학에서 ‘베스트 티처 상’(국민대학교), ‘가슴에 남는 수업’(서울시립대학교) 등에 선정된 최고의 강사 김태진 작가의 『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서양미술을 공부하다가 신화에 빠진 김태진 작가가 수많은 영웅 이야기 중에서도 ‘오뒷세이아’에 매료된 건, 무엇보다도 오뒷세우스의 모험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게 “남의 이야기라면 감동할 이유가 없다. 마음에 강렬히 다가오는 이유는 내 삶의 무언가와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뒷세이아』가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오뒷세우스의 모험이 지금 나에게 다가온 선택 앞에서 망설이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열 개의 장은 오뒷세우스가 겪는 모험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되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서 시작하며 왜 그런 상황과 선택이 벌어졌는지를 추적”한다. 각 장마다 유명한 명화를 만나보는 ‘오뒷세이아 미술관’, 신화를 인문학의 언어로 풀어보는 ‘오뒷세우스의 서재’, 그리고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사이에’ 코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