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심 강한 십대 소녀 에놀라 홈즈,
지구상 가장 위대한 탐정을 넘어서다
“발걸음을 옮기는데 몸이 덜덜 떨렸다. 추위 때문에, 또 무서움 때문에. 나는 청각을 곤두세웠다. 잠깐 딴 데 정신을 팔다 등 뒤에서 기척을 느꼈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 나직한 소리가 들렸다. 얼어붙은 진흙과 부서진 돌이 밟히며 나는 소리일까? 어쩌면 악당의 거친 숨결인지도 모른다. 헉. 깜짝 놀라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뒤를 돌아보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무언가 내 목을 죄어왔다. 정체 모를 무언가가 등 뒤에서 내 목을 졸랐다…….”
암호만 남기고 종적을 감춘 엄마를 찾아서, 그리고 사라진 후작 사건을 쫓아서 과감히 모험길에 나섰던 에놀라 홈즈가 또 다른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해줄 사건으로 돌아왔다! 전편보다 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 전개가 셜록 홈즈를 능가하는 에놀라 홈즈의 추리력에 신선한 충격과 놀라움을 더해준다. 정숙하고 말끔한 요조숙녀가 되었다가, 냉철한 사무직 비서가 되었다가, 또 어느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비로운 수녀도 되었다가, 천방지축 여리고 여린 소녀가 되기도 하는 그녀의 변장술은 과연 세계적인 탐정이자 오빠인 셜록 홈즈의 능력을 뛰어넘는 것이라 하겠다.
“흥미진진한 줄거리, 숨 막히는 긴장감, 결정적인 단서, 암호, 책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까지, 훌륭한 미스터리 소설의 요소를 모두 갖춘 책.”
- 카티지 컬리지 문학센터
“상황을 꿰뚫는 날카로운 추리, 망설임 없는 민첩성,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지닌 에놀라의 앞날에 무슨 일이 펼쳐지게 될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그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 커커스 리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