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과업계 1위인 가루비는 왜 감자칩 포장지를 흑백으로 바꿨을까?
우리나라 종량제봉투 사재기 열풍이 이것 때문이라고?
세계경제포럼, 〈2026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1위, 국제분쟁!
오늘날, 전 세계의 경제를 뒤흔들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전쟁’에 대해 5가지 관점에서 살펴본다.
오늘날 전쟁은 더 이상 전장 안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전쟁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거대한 청구서를 발행하며, 지구 반대편 우리의 식탁과 물가, 일자리와 일상까지 흔들어 놓는다. 『전쟁, 나와는 정말 상관없을까?』는 전쟁을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과 깊이 연결된 현실 문제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청소년 토론책이다.
최근 일본 제과업계 1위 기업인 가루비가 대표제품인 감자칩 포장지를 흑백으로 바꿔 화제가 되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포장 인쇄에 필요한 잉크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의 영향으로 휴업하거나 생산을 중단한 기업이 수백 곳에 이르렀으며, 종량제봉투를 비롯해 일부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같은 의료 소모품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다. 약 7,50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이 전 세계 경제와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전쟁이 물가와 환율, 식량 가격, 국방비, 미래 직업과 진로에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뉴스 속 사건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공격해도 되는 걸까?’, ‘핵무기 같은 군사 기술은 전쟁을 막는 데 도움이 될까?’, ‘유엔이 있는데 왜 전쟁은 계속될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등 국제정치의 핵심 관점까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하나의 정답을 외우는 대신, 서로 충돌하는 주장과 근거를 비교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경제 제재, 사이버전, 기술 봉쇄 등 오늘날 국제사회의 쟁점도 함께 다루며, 국제정치와 경제 구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토론 형식의 대화가 담겨 있어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반박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다. 핵심 용어 정리와 생각 확장 활동도 함께 수록하여 수업, 수행평가, 독서 활동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