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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에서 천국과도 같은 곳으로 묘사되는 도시 ‘오아시스’는 그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장을 돌리며 사람들을 착취한다. 제제와 디디의 엄마는 그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사막에 남아 있는 아이들은 어느 날 버려진 인공지능 로봇을 발견하여 작동시키고, 깨어난 로봇은 ‘엄마 로봇’이 되어 아이들을 돌본다.
『오아시스』는 속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생길 새로운 양극화에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에게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시의적인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궈징 특유의 부드러운 그림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젓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더욱 사랑스럽게 비추며 독자의 감정적 이입을 이끌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