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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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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40101
ISBN
9791165701192
페이지,크기
252 , 143*210mm
출판사
출간일
2022-03-18
[출판사서평]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독보적인 어린이 소설
지금 우리에게, 북극곰에게, 지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기후 위기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빙하가 녹아버려 생존을 위협받는 북극곰과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남태평양의 섬들을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에이프릴은 걱정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랐다. “내가 뭐라도 할게. 약속해.”(161면)라고 다짐한 뒤 해변에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고, 곰을 고향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기 위해 생사를 건 모험을 떠난다.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주는 걸 반대하는 화물선 선장이 “어린애 하나가 북극곰 한 마리 구하는 걸로는 턱도 없”(228면)다며 질책하자 에이프릴은 만년설이 녹은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모든 사람이 지구를 위해 한 가지씩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228면)라고 소리친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 모두 뭐라도 해야 한다는 이 책의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한 마디다.
이 책에는 지구의 모든 생명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는 작가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에이프릴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지구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고민하게 한다. 다소 진지한 주제인 기후 위기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책은 환경 교육, 생태 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

가족을 잃은 상처를 딛고 사랑을 되찾은 아빠와 딸의 성장담
에이프릴은 네 살 때 엄마를 사고로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7년이 지났지만, 슬픔은 어딜 가든 혜성의 꼬리처럼 따라다닌다. 대학에서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아빠는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도 서재에 틀어박히기 일쑤다.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에이프릴은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텅 빈 집과 정원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 에이프릴에게 아빠와 단둘이 보내게 될 베어 아일랜드에서의 6개월은 너무나 소중하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아빠는 도착하자마자 일에 파묻혀 에이프릴에게는 관심이 없다.
아빠와 에이프릴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상실의 상처와 이유 없는 죄책감으로 갈등을 겪는다. 에이프릴은 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아빠가 다른 사람을 만나 예전처럼 다정해졌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 줄 새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에이프릴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자신을 책망하며 속마음을 숨기고, 아빠는 에이프릴의 모습에서 엄마를 발견할 때마다 깊은 슬픔에 빠진다.
곰과의 모험은 에이프릴과 아빠가 겪는 관계의 어려움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에이프릴이 곰과 배를 타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에이프릴의 말을 믿지 않고 흘려들었던 자신을 반성하고, 에이프릴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해 준다.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배 위에서 아빠는 자신이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를 돌보지 못했다며 에이프릴에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자고 약속한다.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의 죽음을 단단한 가족의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실의 슬픔은 어느 가족이나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감정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아빠와 딸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동적인 이야기
2022 BBC 블루피터 북어워드 ‘베스트 스토리상’ 수상
『라스트 베어』는 영미권 아동 출판계의 기대작으로 2021년 2월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동시 출간되었으며 2022년 러시아, 스페인, 터키에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 어린이 도서 자연 환경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8이라는 높은 평점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4일에는 영국의 권위 있는 어린이 도서상인 2022 BBC 블루피터 북어워드 ‘베스트 스토리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블루피터 북어워드’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영국 최대 어린이 독서 자선단체인 북 트러스트가 운영하는 도서상이다. 어린이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한 해 동안 어린이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블루피터 북어워드 외에도 워터스톤즈 2021 베스트 어린이책, 영국 초등 교사와 사서가 뽑은 2021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2022 카네기 메달, 2022 워터스톤즈 어린이 도서상, 스파크 스쿨 북어워드 등 유수의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수상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북극의 황량함과 신비로움을 웅장하게 담아낸 아름다운 삽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해리 포터』 20주년 에디션을 그린 ‘레비 핀폴드’의 그림
『라스트 베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삽화는 독자를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하게 한다. 북극의 얼얼한 추위,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레비 핀폴드의 우아하고 섬세한 삽화로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레비 핀폴드는 2010년 데뷔작인 『장고』로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블랙 독』으로 케이트그리너웨이상을 수상했다. 『해리 포터』 20주년 에디션의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삽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목차]
1. 편지
2. 베어 아일랜드
3. 시간이라는 선물
4. 탐사
5. 왈루스 베이
6. 상처
7. 결정
8. 곰
9. 우정
10. 백야
11. 기상실
12. 비밀 공유
13. 방학
14. 곰 타기
15. 동굴
16. 포효 연습
17. 섬의 소리
18. 산꼭대기
19. 곰의 사연
20. 갇힌 곰
21. 계획
22. 달갑지 않은 사건
23. 에이프릴의 편지
24. 배
25. 폭풍
26. 재회
27. 용기
28. 스발바르
29. 마지막 포효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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