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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 - AI시대, 학교 수업보다 선행되어야 할 아이들의 ‘감정’ 다루기 공부
한국적 현실에 맞춘 구체적인 사회정서학습(K-SEL) 실천법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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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28887
ISBN
9791193110980

‘건강한 정서’가 건강한 학습과 결국 해내는 힘의 토대가 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하고 정답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2026년 현재, 역설적으로 우리 교육 현장에서 가장 결핍된 것은 지식이 아닌 ‘감정’이다. 

부모교육 전문가 김선희 저자의 신간 『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는 성적과 입시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핵심 역량, 즉 ‘감정문해력’의 본질을 꿰뚫는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의 교육 현장 경험과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영수 중심의 학습 패러다임을 사회정서학습(SEL)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던지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감정문해력이 단순한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을 통해 습득해야 할 ‘기술’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화를 참거나 슬픔을 숨기는 법만 가르쳤을 뿐, 감정을 세밀하게 읽고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았다. 

저자는 이를 ‘감정 문맹’이라 명명하며,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감정을 다루는 편도체가 안정되지 않으면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즉, 감정문해력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학습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름없다.


결국 올바른 성장은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타인’과의 연결로 확장된다. 

감정문해력을 갖춘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다스릴 줄 알기에 정서적으로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하며, 이는 곧 부모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로 이어진다.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을 언어화하여 소통할 줄 아는 아이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깊은 신뢰를 쌓아간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정서적 안정과 관계의 유능감이 확보될 때 성적은 부차적인 결과물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사실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는 학습 몰입도가 높고, 실패 앞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갖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한국형 사회정서학습(K-SEL)’이라는 실천적 틀로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부모 스스로가 먼저 자신의 감정 DNA를 파악하고 변화해야 함을 역설한다. 

책 속에는 아이와의 대화법부터 AI를 활용한 감정 코칭 루틴까지,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가 가득하다. 

완벽한 부모가 되라고 채근하는 대신,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삶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따뜻한 격려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한 전략서가 아니다.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에 끝까지 지켜내야 할 ‘인간됨’의 가치를 가르치는 인성 교과서이자 관계의 지침서다. 

아이가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었다고 느낀다면, 문제집을 한 장 더 풀게 하기보다 이 책을 펼쳐 들길 권한다. 

감정을 배우고 마음의 언어를 익힌 아이는 세상이 어떤 속도로 변하든 자신을 지키며 타인과 연대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목차


추천사 6

프롤로그 감정을 배우지 못한 사회의 비극 9


1부 감정을 읽을 줄 아는 사회는 다르다

패러다임 전환 중심 - WHY

1장 공부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감정문해력 26

‘감정 문맹’이 학습력을 무너뜨리는 뇌과학적 근거

2장 감정문해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이다 46

한국에서 SEL은 예의 교육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3장 사회정서학습(SEL) 5대 역량과 한국형 SEL 70

감정문해력의 기초 체력 5가지

4장 지식은 정보를 주지만, 감정은 삶을 이끈다 86

감정은 성적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언어다


2부 감정문해력, 읽고 쓰듯 배워야 한다

실행 전략 중심 - HOW

5장 감정을 ‘읽는’ 아이는 다르게 반응한다 124

감정을 언어화하는 힘이 자존감을 만든다

6장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138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회복탄력성을 만든다

7장 공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배울 수 있다 160

‘상대 감정 읽기’는 관계의 핵심 기술이다

8장 감정 조절은 ‘통제’가 아니라 ‘훈련’이다 182

감정은 억누르는 게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다

보너스 챕터 1

감정교육, 아이보다 나부터 시작하기 196

성격유형에 따른 나만의 감정 DNA 발견하기 - 자기 이해가 SEL의 출발점이다


3부 감정문해력, 일상과 교육으로 연결하다

성장 시스템 설계 - WHAT

9장 가정이 감정 교육의 첫 번째 교실이다 214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감정 언어가 된다

10장 교실에서 감정을 가르치는 법 234

교사는 감정을 가르치는 두 번째 언어 교사다

11장 감정문해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의 핵심 역량이 되다 252

기술보다 중요한 ‘사람됨’을 길러주는 감정교육의 전략적 실천

보너스 챕터 2

AI와 함께하는 감정문해력 실전 루틴 268

바쁜 부모를 위한 하루 10분 감정문해력 코칭 파트너


에필로그 감정을 배운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277

참고문헌 및 참고자료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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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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