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부모님은 언제나 여행을 하시고 집에 남겨진 사람은 Emmy와 그녀를 싫어하는 유모 Miss. Barmy 뿐이다. 새로 전학을 한 Emmy는 등교 첫날 생쥐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하는데 그 이후 갑자기 생쥐의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런 능력이 특별한 것인 줄 모르고 있다가 새로 사귄 친구 Joe를 통해서 깨닫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에 갇힌 특별한 생쥐를 발견하고 풀어주다가 이러한 생쥐가 많다는 걸 알게 되고, 그때부터 Emmy와 Joe의 특별한 모험이 시작되었다. 그러던 중에도 사악한 유모 Miss. Barmy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Lynne Jonell의 《Emmy and the Incredible Shrinking Rat》은 특별한 생쥐를 구하는 아이들의 특별한 모험이 주된 내용이지만, 과연 무엇이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하는가? 라는 철학적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책에서 말하는 정답은 ‘사랑’입니다. 물론 사랑만 있으면 되는가?란 질문에는 또 다른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
《Emmy and the Incredible Shrinking Rat》의 일러스트는 최근에 가장 핫한 작가죠? 몇 년 전부터 상을 독식하고 있는 Jonathan Bean이 맡았는데요, 독특한 일러스트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네요.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