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벽 속에 늑대가 있어요. 루시의 말에 엄마는 대답했다. 그럴 리가 없단다. 왜냐하면 만일 늑대가 벽에서 뛰쳐나오면, 전부 끝장이거든. 누가 그래요? 모두 알고 있어.’ 글을 쓴 닐 게이먼은 휴고상과 네뷸라상, 세계환상문학상을 휩쓴 바 있으며, 판타지와 SF, 호러물을 쓰는 장르 소설가로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게이먼과 오랫동안 짝패를 이뤄 온 데이브 맥킨의 거칠고 음산한 그림은, 기괴하고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에 아주 잘 어울린다. 다양한 기법을 대담하게 사용한 독창적인 그림에 걸맞게 인쇄와 편집도 좋다.
*아래 사진은 하드커버 사진이며 판매되는 것은 페이퍼백+CD 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