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박스 안에 구성된 4종 낱권의 표지 스타일이 서로 다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Cool Zone with the Pain and the Great One
* Going, Going, Gone! with the Pain and the Great One
* Soupy Saturdays with the Pain and the Great One
* Friend or Fiend? With the Pain and the Great One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 Judy Blume의 생활동화와 같은 이야기 《The Pain and the Great One Quartet Box Set》입니다. 제목만 보면 대체 뭔 뜻이지 싶다가 책을 넘겨보면 단박에 웃음이 터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동생 Jacob을 사람들은 Jake라고 부르지만 누나는 The Pain이라고 부릅니다. 동생이 대체 얼마나 골치 덩어리이기에 그렇게 부르는 걸까요? 그렇게 맨날 사고만치는 동생을 걱정하느라 누나 The Great One은 근심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저자 Judy Blume은 실제 자신의 두 아이를 모델로 해서 책을 썼는데요, 책의 두 페이지를 반씩 갈라서 똑같은 상황에 대한 누나와 동생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같은 상황에 어떻게 이렇게 다르게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 정말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간혹 누나나 동생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는 페이지도 있는데요, 그때 아이들이 항의를 하면 싱긋이 웃으면서 다음을 기대하라고 달랬다고 하죠.
《The Pain and the Great One Quartet Box Set》은 이렇게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한데 모은 것으로,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사랑이 무럭무럭 샘솟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