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조건, 특별한 존재를 만드는 사랑
똑똑, 동물 보호 단체 문을 두드린 소녀가 강아지를 찾는다. 소녀에게 이 세상에서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충성스러우며, 꼭 껴안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는 단 하나, 강아지뿐이다. 하지만 센터 아저씨는 딱 '개'만 제외하고 개미핥기, 개구리 등 자꾸만 엉뚱한 동물을 소개해 주시는데…. 소녀는 과연 마음에 쏙 드는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수채화풍 그림과 존 에이지 작가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유머,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
"아저씨, 여기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개 있어요?"
*월간 웬디북 vol.30 4월 호 <반려견>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