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장애를 앓고 있는 Joey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만 그에게 그런 평온한 날이 지속된 적이 몇 번이나 있는지. 그리고 아버지가 다시 나타났다. 그냥 사라져주는 편이 가장 좋을 것만 같았던 아버지는 복권에 당첨돼 주머니가 두둑해져 있었다. 아버지는 Carter Pigza라는 이름을 Carter Heinz로 바꾸고 엄마와 재혼을 하고 가족을 다시 꾸리자고 한다. Joey는 졸지에 Joey Pigza에서 Joey Heinz가 되게 생겼다. 안정이 필요한 소년에게 자꾸 부여되는 것은 정체성의 혼란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