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erries for Sal》에서 엄마와 블루베리를 따러갔던 Sal이 이번에는 아빠와 항구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항구로 떠나는 날 아침, 기분이 좋아서 동생도 잘 돌봅니다. 옷을 입혀주고 신도 신기며 칫솔에 치약도 짜서 줬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이를 닦던 Sal, 갑자기 젖니가 흔들리더니 툭 빠져버렸어요. 큰일이 난 줄 알고 엄마에게 달려갔더니, 엄마는 잘 보관했다가 베개 밑에 넣어두고 소원을 빌면 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어떡하나요? 아빠랑 항구에서 놀다가 진흙 속에 빠뜨렸어요. 이젠 소원을 못 빌게 되는 건가요?
《One Morning in Maine》은 1949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인 《Blueberries for Sal》의 후속작인데요, 이 작품 역시 1953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합니다. 어린 아이의 소중한 경험과 일상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정말 아름다운 작품인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환상적인 펜화 일러스트가 행복한 느낌이 가득 채워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