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상을 네 번이나 수상하며 지난 2003년에 사망하기 전 미국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린 Robert McCloskey은 음악적 재능이 넘쳤다고 하죠. 이런 자신의 재능과 꿈 그리고 희망을 담아서 소년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펼쳐보였고 그것이 바로 데뷔작인 《Lentil》입니다.
미국 Ohio주의 작은 도시 Alto에 사는 소년 Lentil은 노래도 못하고 휘파람도 불지 못하다가 하모니카를 배워서 익힙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출신의 유명인 Carter 대령이 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행사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악사들이 연주를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런 위급한 상황에 Lentil이 나타나 하모니카로 멋지게 해치우는 거죠.
실제로 오하이오 주 해밀턴 공원에 가면 하모니카를 부는 소년과 그를 뒤따르는 개 Harmory의 동상이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렸던 작가는 데뷔작부터 정말 남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