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는 성장소설입니다. 직업의 귀천에 대해 논할 때 많이 선택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주인공 Jack은 아버지가 Janitor로 일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입니다. 어릴 적에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지만 사춘기기 된 후로 아버지가 Janitor인게 창피하고 싫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학교에서 아는 체 하는 게 싫었던 잭은 아버지를 괴롭히려고 학교 음악실 의자에 껌을 붙여 골탕을 먹이려 합니다. 하지만 금방 탄로가 나고 3주동안 방과후에 껌을 제거하는 벌을 받게 되지요. 학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껌을 제거하다가 Jack은 학교의 이곳 저곳을 알게 되고 아빠의 일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빠와 아들이 화해를 위해 나누는 이야기와 아빠와 할아버지의 숨은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