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이야기의 성찬!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자인 천명관의 '특별한' 장편소설.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작
우화, 희극, 판타지가 어우러진 장대한 이야기,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이 작품은 <백 년의 고독> 팬들에게 안성맞춤인 현대 소설의 걸작입니다.
<고래>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영어판 데뷔작으로, 영화적이고 어두운 유머와 독창적인 관점을 지닌 타고난 이야기꾼입니다.
한 여인이 지나가는 양봉가에게 꿀 두 항아리를 받고 딸을 판다.
한겨울에 태어난 15파운드(약 6.5kg)의 아기는 "봄의 소녀"라는 이름을 얻었다.
폭풍우가 허름한 식당 지붕을 무너뜨리고 숨겨진 보물을 드러낸다.
이는 천명관 작가의 아름답고 야성적인 세계가 시작되는 몇 가지 사건에 불과하다.
한국의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한 <고래>는 바다에서 고래 볏을 처음 본 후 형언할 수 없는 스릴을 좇아온 야심만만한 여자 금복, 코끼리와 소통하는 벙어리 딸 춘희,
그리고 휘파람으로 꿀벌을 조종하는 외눈박이 여자 등 여러 인물의 삶을 따라갑니다.
놀라움과 재치 넘치는 유머로 가득한 <고래>는 국제 문학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 명이 선사하는 장대한 모험 풍자 소설입니다.
"위대한 유산에 대한 한국적 해석." 파이낸셜 타임스
목차
1부 부두
2부 평대
3부 공장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 이야기, 혹은 소설의 미래
수상소감